【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목과 어깨 통증으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주로 중장년층 이상의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의 구분이 없어져 젊은층 환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는 장시간 스마트폰, 태블릿PC, 컴퓨터를 사용하는 현대인의 생활 패턴으로 생긴 현상이다.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기기에 몰입하다 보면 통증이 오는 것도 모르고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게 된다.
이러한 생활습관을 지속하다 보면 목이나 어깨통증이 만성화될 수 있으며 심해지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목은 C자 형태의 커브를 유지해 머리의 하중을 받고 외부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로 장시간 목에 무리를 주게 되면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약해진다. 이후 목의 C자 커브가 변형되어 일자목, 거북목이 될 수 있다. 일자목과 거북목은 근육과 인대의 문제이기 때문에 목통증이 주요 증상이다.
일자목, 거북목으로 인한 목통증을 오랜 기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심해지면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목디스크는 경추 뼈와 뼈 사이 추간판이 탈출하거나 파열되어 신경이 자극을 받아 생긴다. 목디스크가 생기면 목, 어깨, 팔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경추 신경 손상 부위에 따라 두통, 어지럼증, 가슴이 답답한 증상, 이명까지도 느낄 수 있다.
목디스크 증상초기에는 통증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미루기 쉽다. 목의 뻐근함이나 결림 등이 2~3달 이상 지속 된다면 신속히 병의원을 내원해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고 치료 받는 것이 올바른 자세다.
송파구 문정동 생명마루한의원 문정점 이현호원장은 “목, 어깨, 허리통증으로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환자 특성에 맞는 추나요법을 주로 시행한다”며 “추나요법은 한의사들이 행하는 수기요법으로 직접 손이나 신체, 보조 기구를 사용해 통증이 있는 부위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돕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방법으로 다양한 통증 완화에 적용돼 그 활용도가 광범위하다”고 말했다.
한방 추나요법은 2019년 4월부터 건강보험적용이 이뤄졌다. 이전까지는 건강보험 비보험급여에 해당하기 때문에 한의원에서 목, 허리통증 등 치료를 진행할 때 환자는 상당한 비용부담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적은 비용부담으로 추나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편 생명마루한의원의 추나요법 치료는 문정점 외에 노원, 신림, 성북, 분당, 일산, 안산, 평촌, 홍대, 성동, 동탄, 산본, 창원, 인천구월, 마곡에서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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