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할리스·다이소 텀블러 표면서 납 다량 검출...판매사 회수 조치
파스쿠찌·할리스·다이소 텀블러 표면서 납 다량 검출...판매사 회수 조치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7.16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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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식품용기 외부 표면에 대한 유해물질 관리 기준 마련 필요”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납 검출 제품 및 시험결과. ⓒ한국소비자원
납 검출 제품 및 시험결과. ⓒ한국소비자원

일부 텀블러 제품의 용기 외부 표면에서 납이 다량 검출됐다. 해당 업체는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유통 중인 텀블러 제품을 회수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페인트 코팅 텀블러 24개를 대상으로 유해물질 안전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4개 제품의 용기 외부 표면 코팅 페인트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 대상 텀블러는 커피전문점(9개)과 생활용품점(3개), 문구·팬시점(3개), 대형마트(4개), 온라인쇼핑몰(5개)에서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 용기 외부의 표면을 페인트로 마감 처리한 제품이다.

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엠제이씨의 '리락쿠마 스텐 텀블러'와 파스쿠찌에서 판매되는 '하트 텀블러', 할리스커피에서 판매되는 '뉴 모던 진공 텀블러 레드', 다이소에서 판매되는 'S2019 봄봄 스텐 텀블러'의 외부 표면에서 다량의 납이 검출돼 충격을 안겼다.

납은 어린이의 지능 발달을 저하하고 식욕부진, 근육 약화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국제암연구소에서 인체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텀블러는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도 사용하는 제품으로 표면 코팅된 페인트에 납이 함유됐을 경우 피부·구강과의 접촉, 벗겨진 페인트의 흡입·섭취 등을 통해 인체에 흡수될 수 있다"며 "텀블러 등 식품용기 외부 표면에 대한 유해물질 관리 기준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납이 검출된 4개 제품의 경우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업체에서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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