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에서 조아햄까지, 햄 시장 호황
스팸에서 조아햄까지, 햄 시장 호황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7.17 15: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배냇, 어린이용 조아햄으로 햄 시장 진출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국내 간편식(HMR) 소비가 증가하면서 햄·소시지 시장도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10~20대 타깃 프레스햄에서 어린이전용 햄까지 다양한 제품이 눈길을 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7년 햄류 생산액은 1조 6000억 원으로 2015년에 비해 약 30% 증가세를 보였다. 200g 캔햄 기준으로 국민 한 명당 연간 8캔 정도를 섭취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 날에 스팸 있어서’ 이미지. ⒸCJ홈페이지
‘그런 날에 스팸 있어서’ 이미지. ⒸCJ홈페이지

출시 32주년을 맞이한 스팸은 누적매출 4조원을 달성했다.

국내 대표 장수브랜드 중 하나인 스팸은 최근 구매층 확대를 위해 지난 4월에 최정현 작가와 콜라보 이벤트를 벌였다. CJ제일제당은 10~20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한정판 스팸을 출시하며 2022년까지 매출 1조 3000억 원대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5월엔 1인가구와 간편식 소비 트렌드에 맞춰 돈육 함량 90%가 넘는 고품질 제품인 ‘The 건강한 이탈리안 통베이컨’등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웠다.

메가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제품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스팸은 프레스햄 인지도 1위 아성을 지키겠다는 계획이다.

맞벌이 부부 비율이 45%가 넘어가며 어린이 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11일 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은 3세 이상 어린이를 위한 ‘무항생제 조아햄’을 출시했다.

아이배냇 꼬마 조아햄 이미지. Ⓒ아이배냇
아이배냇 꼬마 조아햄 이미지. Ⓒ아이배냇

어린이용 프레스햄으로 출시된 ‘꼬마 조아햄’은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 함량 95%이상으로 시중 판매되는 제품 중 최고 함량을 자랑한다. 아이가 먹는 식품이라 안전성에도 신경을 기울였다. 아이배냇은 친환경축산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국내산 돼지고기만 사용했다.

또한 에리토브산나트륨(산화방지제), 아질산나트륨(발색제), 소브산칼륨(보존료), 합성향료, 착색료와 전분 등 6가지 식품첨가물도 일체 넣지 않았다.

조아햄은 고염식인 국내 햄 시장에도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배냇이 선보인 신제품 조아햄은 100g당 500mg의 나트륨이 들어있는 짜지 않은 제품으로 용량은 200g이며, 아이가 먹기에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어린이 전용 햄이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늘면서 키즈전용 식품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HACCP인증을 받은 안심 제품으로 앞으로 3세 이상 어린이 식품군을 더욱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