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월경·생리불순의 원인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임 막기 위해 난소기능 강화해야"
"무월경·생리불순의 원인 다낭성난소증후군, 난임 막기 위해 난소기능 강화해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7.22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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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와 함께 생활관리 꾸준히 병행하면 난소 기능 회복할 수 있어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여러 달 생리를 하지 않는다면 이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원인일 수 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임상증후군으로 전체 여성의 5~1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리주기가 35일보다 길어지거나 3개월 이상 생리를 하지 않는 만성무배란은 난소증후군의 특징적인 증상이며 다른 기질적 질환이 없고 고안드로겐혈증, 여드름, 다모증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고안드로겐혈증은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과량 분비되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다모증과 여드름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초음파상 다낭성난소의 소견이 나타나면 진단할 수 있다.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노원 인애한의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 대표원장(왼쪽부터). ⓒ인애한의원

이러한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그대로 두면 스스로 배란이 잘 되지 않는 무배란상태이므로 난임의 가능성이 높아져 건강한 임신이 힘들어 질 수 있다. 또한 정상적인 월경을 통해 자궁내막의 주기적인 탈락이 이뤄져야 하는데 다낭성난소증후군 여성은 이것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궁내막암 발생률이 증가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여성질환이기도 하지만 대사질환이어서 당뇨병, 심혈관질환 위험가능성을 지니고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비만일 경우 호르몬에 교란을 일으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1차적으로 체중감량을 해주는 것이 좋다.

한의학에서는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에게 개개인의 증상과 체질에 맞는 효과적인 한약치료를 통해 흐트러진 호르몬 균형을 잡고 신체 면역력을 높여주며 난소기능을 강화해 안정적인 월경주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더불어 침, 약침, 뜸, 부항, 경피적외선요법 등을 추가적으로 진행애 막힌 기혈을 뚫어줘 원활하게 하며 자궁강을 따뜻하게 해줘 생식능력을 증강시켜준다. 비만인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체중관리를 위해 지방대사를 도와 체지방과 체중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안전하면서 효과적으로 치료하게 된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을 겪는 환자들 중 6개월 이상 무월경환자에 대해 한방에서 효과적으로 치료한 논문도 발표된 바 있다.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치료와 함께 생활관리도 꾸준히 병행해 실천해 나간다면 난소의 기능을 회복해 정상적인 월경주기로 되돌릴 수 있어 건강한 임신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움말 = 인애한의원 노원점 신지영, 배광록, 김서율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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