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앞두고 시력교정술 문의 늘어…라식과 라섹 중 내게 적합한 것은?
휴가철 앞두고 시력교정술 문의 늘어…라식과 라섹 중 내게 적합한 것은?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7.23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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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교정술 전에 환자의 눈 상태 정확하게 검사해 봐야"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시력교정술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SNU 서울안과 정의상 대표원장의 진료모습. ⒸSNU 서울안과
시력교정술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SNU 서울안과 정의상 대표원장의 진료모습. ⒸSNU 서울안과

학생들에게는 방학, 직장인들에게는 여름휴가가 다가오면 시력교정술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및 레저를 즐기거나 여행일정이 있는 경우 그 전에 시력교정술을 받고 빨리 회복해서 편한 휴가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다. 안경을 착용하는 경우 더운 여름에는 땀이나 야외활동으로 인한 불편함이 커지기 때문에 실제로 안과에서는 여름철에 라식과 라섹 등과 같은 시력교정술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일부 내원객들은 더운 여름에 수술을 받는다면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까 우려하는데 이는 전혀 걱정이 필요 없는 사안으로 수술실의 경우 계절과는 관계없이 항상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의료기술과 의약품 발달로 수술 후 감염의 우려도 거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과거에는 라식 혹은 라섹 밖에 선택지가 없었던 시력교정술이 최근에는 대중화되면서 주변에서도 수술 받은 사람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수술법이 다양해지고 그 효과 또한 입증됐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시력교정술이 여전히 난이도가 높은 수술임에는 변함이 없다. 그렇기에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상태를 확인한 뒤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각 수술의 장단점과 회복기간 등을 파악 후 내게 적절한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필수다.

시력교정술의 대표적인 수술방법인 라식은 각막절편을 만든 다음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각막을 절삭하는 방법으로 각막절편을 만들기 때문에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수술 시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또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일정 두께 이하의 각막을 가진 사람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라식 수술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해 보완돼 나온 것이 바로 라섹이다 .라섹은 각막상피를 제거한 다음 노출될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한 다음 치료용 렌즈를 덮어 각막표면을 재생시키는 방법으로 수술 시 통증이 있으며 회복기간이 긴 것이 단점이다. 하지만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아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들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위 수술법 각각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고도근시나 고도난시를 가진 사람들도 수술이 가능한 시력교정술인 스마일라식이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일라식은 기존 라식이 약 24mm를 절개한 것에 비해 약 1/10인 2mm의 최소절개로 각막 절편 없이 각막 내부를 통과하는 레이저를 사용해 각막실질을 절삭하는 수술법으로 통증이 거의 없고 각막 손상이 적다. 그렇기 때문에 회복이 빨라 수술 후 하루 만에 일상복귀가 가능해 수술 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같은 시력교정술을 앞둔 환자라면 가장 먼저 안과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라식과 라섹, 스마일라식의 수술법과 차이점에 대해서 숙지하는 것을 권고한다. 또한 환자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지, 해당 의료진이 시력교정술에 대한 경험이 많고 숙련도가 높은지를 확인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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