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전 세계 아동·청소년 온라인 폭력 근절을 위한 유니세프의 글로벌 캠페인 ‘비카인드(#BeKind)’를 국내에서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비카인드’ 캠페인은 유니세프가 2013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세계 아동·청소년 폭력 근절 캠페인 ‘엔드 바이올런스 ENDviolence)’의 일환으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30일 ‘국제 우정의 날’에 맞춰 영상을 발표하며 서로를 향한 친절한 행동이 또래 간 폭력을 멈추는 데 실마리가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전한 바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친절한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친구에게 친절한 메시지를 전하도록 독려하고자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유니세프 카인드 노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신의 SNS에 고마운 친구를 태그 해 친절한 메시지를 #BeKind, #유니세프, #ENDviolence와 함께 올리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유니세프한국 위원회는 오는 30일까지 ‘유니세프 카인드 노트’와 오는 9일까지 ‘유니세프 유투브 구독’ 이벤트를 동시 진행해 참 여자들에게 추첨을 통해 ‘#BeKind 기념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유니세프 ‘엔드바이올런스’ 캠페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한 명이 웃으면 다른 한 명도 따라 웃듯 친절은 주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파된다”며 “비카인드 캠페인이 서로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 또래집단 간의 폭력이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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