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여성건강 잘 살피고 조기폐경 주의해야"
"갱년기, 여성건강 잘 살피고 조기폐경 주의해야"
  • 윤정원 기자
  • 승인 2019.08.21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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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발생 주의하고 꾸준하게 운동하는 게 좋아

【베이비뉴스 윤정원 기자】

조기폐경과 갱년기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자윤한의원 부산 해운대 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조기폐경과 갱년기에 대한 도움말을 제공한 자윤한의원 부산 해운대 센텀점 김현수 원장. ⓒ자윤한의원

한국 여성의 평균적으로 봤을 때 폐경 연령은 49.7세다. 조기폐경은 40세 이전에 폐경이 오는 경우를 말하게 된다. 평균 수명은 85세를 넘어서면서 폐경 후의 30~40년의 시간이 과거에 비하면 매우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과거로 보면 60세가 되면 환갑잔치를 했지만 요즘 60세는 노인이라고 하기엔 어려울 정도로 건강한 수준이다. 그래서 요즘 들어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노년의 건강을 어떻게 잘 유지할 수 있는지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갱년기의 주된 증상 중 하나에는 혈관운동신경증상으로 생기는 대표적인 특징으로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는 안면홍조를 볼 수 있다. 이런 특징은 에스트로겐이 결핍되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으로 보고 있다. 폐경기 여성의 3/4정도 발현 되고 있으며 폐경 후에도 1~2년 까지는 계속 지속이 된다고 보고 있다. 어쩌다가 한 번씩 5년 이상 길게는 10년까지도 이러한 안면홍조가 계속해서 지속되는 경우가 있고 이는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만약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얼굴이 확 붉어지면서 안면이나 상체로 열감을 느끼는 횟수가 하루에 10회 이상 된다거나 한번 열이 오르면 빠르게 내려가지 않는 증상 또한 상기감이라고 해서 위쪽으로 기운이 뻗치는 느낌이 들고 심장 두근거림 등이 같이 동반되는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조기폐경의 경우 이런 증상이 더욱 긴 시간 동안 강도 높게 올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에스트로겐 저하로 인한 골다공증의 발생도 주의해야 하며 이 때문에 꾸준하게 운동을 할 필요가 있다.

이 뿐 아니다. 요통, 두통, 관절통과 같은 통증이나 어깨 결림 등의 불편함도 갱년기 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갱년기에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에는 정신신경증상이 있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일수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우울감과 무기력함은 똑같은 정서적인 변화를 느끼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불안, 불면, 안절부절 못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환자의 기본적인 건강상태, 대사 상태와 함께 환자의 성격과 증상의 양상을 바탕으로 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한방에서의 갱년기 치료는 자연스러운 호르몬 균형을 맞추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음혈허증, 신허증, 기허증을 기본으로 여러 가지 체질적인 증상과 징후에 근거한 결과를 이용해 치료를 하게 된다. 호르몬요법의 부작용과 한계에 대한 연구가 워낙 많아지면서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대체의학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다. 그래서 식물과 콩이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두부나 청국장 등을 많이 섭취하도록 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다. 그 이외에도 많이 연구되는 것들은 당귀, 승마, 인삼과 같은 한약재다. 이처럼 쓰이는 것들은 과거로부터 오랫동안 한방에서 쓰여 지고 있는 약방약물을 대표하는 본초들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는 임상에서 본초를 단미 하나만 복용하는 것보다 복합제제로 함께 처방하는 것이 장기간 복용에도 안전하다고 보고 있다. 단미 로만 오래 복용한다면 부작용이 생길 수가 있어 다른 체질적인 부분을 고려해서 처방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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