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결혼식을 올리는 가수 하하가 팔불출을 자처하며 예비신부 별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공개했다.
하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이래도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당분간만 팔불출 할게요! 용서하소서. 우리 고은이(별 본명) 오랜만에 나왔으니! 화제의 구청 프로포즈! 여러분께 감사의 맘으로 풉니다! '귀여워' 감상하시죠!"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동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별의 신곡 '귀여워'를 배경으로 하하와 별의 구청 프러포즈 장면과 드레스를 고르러 간 모습이 담겨져 있다.
별은 최근 SBS '강심장'에 출연해 결혼 전 혼인신고를 하러 간 구청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구청 직원이 건네준 빨간 장미 꽃다발과 프러포즈 반지를 받고 행복해하는 별의 모습과 혼인신고서를 들고 찍은 사진 등 행복한 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또한 별과 하하가 웨딩드레스를 고르러 간 모습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은 하하는 입을 쩍 벌리며 감탄을 하는 즐거운 모습과 여러 벌의 웨딩드레스를 갈아입는 별의 아름다운 모습도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서울 모 처에서 사진작가 오중석과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같은 날 오후 별이 부친상을 당하는 슬픔을 겪었으나 하하는 사위로 빈소를 지켜 듬직한 예비신랑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다행히 두 사람은 별 부친상 전에 혼인신고를 치르고, 가족들만 모인 가운데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오는 11월 30일 예정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분의 결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