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육아에 도움되는 책 베스트 12
아빠 육아에 도움되는 책 베스트 12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2.12.20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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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면 끊임없이 공부해야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최근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연구 분야가 바로 양육에서 아빠의 역할이다.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고, 안고, 웃는 행동들이 아이의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또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아빠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어린이대공원 썰매장에서 한 아빠가 아들과 함께 신나게 튜브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베이비뉴스 이기태 기자 = 최근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연구 분야가 바로 양육에서 아빠의 역할이다.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고, 안고, 웃는 행동들이 아이의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또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아빠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지난 1월 어린이대공원 썰매장에서 한 아빠가 아들과 함께 신나게 튜브 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아버지가 되기는 쉽다. 그러나 아버지답기는 어렵다’는 말이 있다. 아이가 생긴다고 저절로 부모가 되는 것은 아니다.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훌륭한 부모는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자녀교육 전문가들이 가장 주목하는 연구 분야가 바로 양육에서 아빠의 역할이다. 아빠가 아이와 놀아주고, 안고, 웃는 행동들이 아이의 두뇌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또 우리가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여러 연구들을 통해 밝혀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아빠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렇듯 육아에 있어 아빠의 관심과 역할이 커지면서 최근 몇 년 간 아빠 육아와 관련된 책들도 많이 출간되고 있다. 이 가운데 도움이 될 만한 책 12권을 선정해 소개한다.

 

◇ 『0-3세 아빠 육아가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리처드 플레처 저/김양미 역, 글담)

 

『0-3세 아빠 육아가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
『0-3세 아빠 육아가 아이 미래를 결정한다』
이 책은 1990년 대 초반부터 아빠와 자녀 간의 애착, 자녀 양육에 있어서 아빠의 역할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해 이 분야의 선구적인 연구자로 인정받은 뉴캐슬대 리처드 플래처 박사가 각 분야 전문가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아빠들을 위한 양육서이다.
 
저자가 이 책에서 특별히 주목하는 것은 바로 0~3세 시기이다. 이 시기가 특히 아빠 역할이 중요한 때임을 과학적으로 설명하며, 아빠의 자극이 자녀의 두뇌 성장을 어떻게 자극하는지, 아빠의 놀이가 아이의 언어능력과 사회성, 감정 조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엄마 이상으로 아이 발달을 촉진하는 아빠 역할의 중요성을 자세하게 살펴보며 아빠만이 줄 수 있는 최고의 자극, 놀이 효과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한다. 더불어 아빠들이 아이와 유대감을 쌓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실제적인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어 좋은 아빠가 되려는 마음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다.

 

 

◇ 『아이의 사회성 아빠가 키운다』(임영주 저, 노란우산)
 

『아이의 사회성 아빠가 키운다』
『아이의 사회성 아빠가 키운다』
사랑하는 내 아이를 멋지게 키우고 싶은 아빠들을 위한 이 책은 아이의 행복한 삶의 멘토가 아빠임을 생생한 에피소드를 통해 일깨워준다. 오랜 기간 유아교육 현장에 몸담아 온 저자 임영주 박사는 ‘하늘이 내린 사람’으로서 아빠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아이와 함께 놀아 주고 남성성을 지닌 아빠로서 아이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을 권한다.
 
저자는 학교폭력, 왕따 문제 등이 많은 부분 사회성 결여에서 비롯됨을 볼 때 아빠의 적극적인 육아 참여는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큰 힘을 발휘해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교육 현장에서 맞닥뜨린 다양한 에피소드와 저자가 만난 여러 유형의 부모와 자녀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정한 아빠의 양육은 엄마의 역할을 대신하는 아빠가 아니라, 아빠의 남성성을 찾는 양육이라는 깨달음을 전한다. 각 장 끝에 실천 팁을 수록해 아이와 함께 놀아 주고, 아이와 소통하며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는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 『초보아빠 육아스쿨』(아민 A. 브롯 저/김세경 역, 황소자리)

 

『초보아빠 육아스쿨』
『초보아빠 육아스쿨』
처음으로 아빠가 되는 초보 아빠들을 위한 육아 지침서인 이 책은 전 세계 부모들로부터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는 육아코치 아민 A. 브롯의 대표 베스트셀러로, 출생부터 첫 돌까지 아빠가 알아야 할 아기의 모든 것을 쉬우면서도 현실감 있게 담아냈다.
 
아빠가 된 첫 해는 그 언제보다 인생이 극적으로 변화하고, 아기와 아빠 관계의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 이 책은 아기와 엄마에만 초점을 맞췄던 기존 육아서와 달리, 아기의 성장에 따른 아빠의 역할은 물론 아기가 태어난 직후 아빠들이 겪게 되는 감정적·심리적 변화와 어려움들을 상세히 다루며 어려움을 이해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생후 첫 주부터 12개월까지 아기에게 벌어지는 월령별 발달 양상을 신체, 지능, 언어, 감정·사회성의 4가지 파트로 나누어 안내한다. 이와 함께 출산 직후 아내의 회복을 돕는 법, 기저귀를 갈거나 옷을 입히는 법, 아이의 탄생으로 어려워진 재정 문제를 극복하는 법, 아이의 감각을 계발하며 함께 놀아주는 법, 장난감 고르는 방법까지 아기의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들을 콕콕 집어 들려준다.

 

  
◇ 『아빠, 나를 부탁해!』(로베르트 리히터, 에버하르트 셰퍼 저/박미화 역, 푸른육아)

 

『아빠, 나를 부탁해!』
『아빠, 나를 부탁해!』
과거에는 그저 가족을 부양할 의무와 책임을 가진 가장으로서의 역할만이 강조돼 왔으나, 요즘 아빠들은 엄마 못지않게 육아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임신부터 아내와 모든 과정을 함께한다. 이들은 아이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이면서도 친근하게 대할 수 있는 편안한 아빠가 되기를 갈망한다.

 

실제 많은 육아 관련 연구에서 자녀교육이나 육아에 적극적인 아빠를 둔 아이의 발달이 더 우수하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비교적 정적인 엄마와 구분되는 아빠의 성향은 엄마가 주지 못한 부분을 보완해 주기 때문이다. 이러한 보완이 아이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아이 전반적인 발달 수준이나 정서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초보아빠들이 준비하고 꼭 알아둬야 할 것들에 대해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아기용품을 사는 등 물리적인 준비에서부터 진정한 의미의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한 마음자세와 철학, 또한 좋은 아빠이면서 멋진 남편이 되기 위한 노하우까지 다양하게 이야기한다.

 

   

◇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빠 양육』(강현식 저, 소울메이트)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빠 양육』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아빠 양육』
정신의학과 심리학을 비롯해 수많은 행동과학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과학자들이 엄마와 아빠, 자녀를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연구를 하면서 얻은 결과들을 통해 저자는 행동과학 분야의 실험과 이론에 근거해 아빠의 양육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짚어보고, 대한민국 아빠들에게 양육 참여를 격려하고 있다.

 

어린 시절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아빠가 자녀 양육에 참여하는 것은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그동안 양육의 기회를 박탈당해온 아빠들에게 양육에 참여하라고 이야기하며 아빠의 양육 참여가 자녀와 부부 관계, 그리고 아빠 자신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미친다는 것을 강조한다.

 

아이의 문제 행동은 엄마가 양육을 잘못했기 때문이 아닌 아빠 때문일 수 있다고 이야기하며, 아이와의 관계에서 함께하는 시간의 양보다 관계의 질이 더 중요하므로 주저하지 말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많은 아빠들이 자녀에게 자신이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알고 아이와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 『좋은 아빠, 멋진 아빠로 만드는 아빠 학교』(권오진 저, 상상공간)

 

『좋은 아빠, 멋진 아빠로 만드는 아빠학교』
『좋은 아빠, 멋진 아빠로 만드는 아빠학교』
이 시대 아빠들은 할 일이 많다. 회사에서 돈도 벌어야하고, 친목 활동도 해야 하고, 듬직한 아들이어야 하고 또 믿음직한 남편도 돼야 하기도 한다. 여기에 추가로 멋진 아빠가 돼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가 않다. 어쩌면 아이들에게 아빠라는 존재가 이미 돈만 벌어오는 그런 존재일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이런 아빠들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아빠와 아이가 놀아줄 수 있는 시간은 극히 한정적이다. 아빠가 정신 차려 아이와 놀아주려고 하면 그때는 이미 늦다. 성장한 아이는 아빠를 기다려 주지 않고 떠나버려 결국 아빠와 아이와의 추억은 고사하고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아이들의 인생에 있어서 아빠라는 존재가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에는 바쁜 아빠를 위한 아이와 놀아주는 비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렇다고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바쁜 아빠라도 하루에 1분씩만이라도 시간을 투자한다면 분명히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엄마가 모르는 아빠 효과』(김영훈 저, 베가북스)

 

『엄마가 모르는 아빠 효과』
『엄마가 모르는 아빠 효과』
섬세한 정보력으로 아이를 코치하면서 키우는 게 엄마라면, 큰 그림으로 아이 인생을 바꾸는 건 아빠의 몫. 이 책은 아빠가 아이 두뇌발달을 촉진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제시한다. 지금까지 가장자리로 물러나있던 아빠를 태교에서 육아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아빠효과’를 극대화하고 행복한 영재를 키우자는 것이다.

 

이 책은 아빠만이 할 수 있는 육아의 역할, 아빠와 하는 뇌 기반 놀이, 다중지능을 개발하는 아빠효과, 아빠만이 가르칠 수 있는 리더십 등의 주제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자 소아신경과 전문의인 김영훈 박사가 EBS와 공동으로 기획해 ‘아빠만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한 것’이 무엇인가에 초점을 모아 ‘아빠효과’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연구했다.

 

아이를 잘 몰라서 혹은 아이를 키울 준비가 되지 않아서 긴장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일은 있을지언정, 아빠가 된다는 것에는 마음 뿌듯한 감동이 있다. 그렇다면 아빠는 무슨 생각을 하고 아이를 키워야할까? 25년간 진료와 연구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아빠효과의 중요성을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아빠 공부』(김대범 저, 책비)

 

『아빠 공부』
『아빠 공부』
『아빠 공부』에는 우리 주변의 보통 아빠 열다섯 명의 친근하고도 구체적인 육아 스토리가 담겨 있다. 육아 전문가가 조언하는 거창한 육아법이 아닌 누구라도 쉽게 실천해볼 수 있는 친근한 사례와 더불어 자녀와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대화법과 놀이법 위주로 구성돼 있다.

저자가 다양한 아빠들을 인터뷰하면서 15인의 아빠들에게 각각 독서 아빠, 글쓰기 아빠, 효도 아빠, 사랑 아빠, 친구 아빠, 회사원 아빠, 놀이 아빠, 건강 아빠, 경제 아빠, 독일교육 아빠, 기러기 아빠, 노력 아빠, 대안교육 아빠, 긍정 아빠, 멘토 아빠 등의 타이틀을 부여해 각자의 스타일과 성격에 맞게 나누어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자녀의 연령에 따른 대화법과 놀이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만큼 훗날 아빠가 될 이 땅의 젊은 청년들, 곧 아빠라는 직함을 얻을 예비 아빠들, 좋은 아빠가 되고는 싶은데 그 구체적인 방법을 몰라 막막한 아빠들을 위해 ‘좋은 아빠’ 지침서가 돼줄 것이다.

 

 

◇ 『아빠가 되었습니다』(신동섭 저, 나무수)

 

『아빠가 되었습니다』
『아빠가 되었습니다』
직접 아이를 키우며 비로소 진짜 아빠로 거듭난 한 남자의 좌충우돌 성장기. 이 책은 스스로 ‘전업 아빠’로서의 삶을 선택한 저자가 초보 아빠에서 ‘진짜 아빠’로 거듭나기까지 과정을 기록한 육아일기를 따뜻한 사진과 글로 담아냈다.

 

저자는 첫 딸이 태어난 지 119일 만에 사회생활을 더 하고 싶어 하는 아내를 위해 전업 아빠가 되기로 결심한다. 저자는 ‘도대체 아빠는 어떻게 애를 키울까’라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엄마, 아빠의 역할에 대한 편견과 경계를 허물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하게 해 나가는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통해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가치를 전한다.

 

아빠만의 방식으로 대범하게, 때로는 엄마가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더 세심하게 포착하며 내 아이를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남다른 가치관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어떻게 ‘자연으로’ 아이를 키울 수 있는지, 에코 육아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고민하면서 찾아낸 팁들을 제공한다. 

 

 

◇ 『아빠노릇 제대로 하고 싶다』(정나연 저, 책그릇)

 

『'아빠노릇' 제대로 하고 싶다』
『'아빠노릇' 제대로 하고 싶다』
이 세상엔 어떤 아빠라도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진실 하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아이가 언제까지나 아빠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것. 특히 유아기는 아빠의 사랑과 가르침이 가장 많이 필요한 시기인데, 이때 아빠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그 후유증이 평생을 간다.

이 책은 한 평범한 아빠가 태교부터 초등 입학 전까지 자신의 현실에 맞는 방법으로 아이를 후천적 영재로 키운 실전 교육 체험담이다. 그러나 이야기는 영재 교육에 맞춰져 있지 않다. 이 책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으로 아이에게 일찍부터 올바른 인성과 좋은 습관, 공부의 바탕이 되는 집중력, 지구력, 논리적 사고력 등을 폭넓게 키워 주었는지 소개하고 있다.

 

특히 유아기는 인성과 지성, 감성의 모든 기초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때 거의 모든 육아 부담이 엄마에게 지워지는 현실 속에서 이 책은 아빠가 실천했을 때 더 많은 교육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 『엉망진창 세니아빠의 개과천선 육아여행』(황진철 저, 도서출판 치우)

 

『엉망진창 세니아빠의 개과천선 육아여행』
『엉망진창 세니아빠의 개과천선 육아여행』
『우리 집엔 곰이 살고 있어요』의 저자이며 사랑의 마음을 듬뿍 담아 세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세니 아빠’의 리얼 타임 육아기이자, 그림책 육아서다. 엉망진창 초보아빠로 대충대충 살아가다 그림책을 처음 만나게 된 순간부터 개과천선에 이르기까지의 좌충우돌 일상을 아기자기하게 엮었다.

 

아이들과 함께 읽은 그림책을 일상과 함께 소개하는 블로그를 운영해온 인기 블로거답게 저자는 그림책 육아에 대해 생생한 사례를 곁들여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부모가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동안 아이는 스스로가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면서 정서적 안정감을 갖게 될 뿐 아니라, 자존감을 향상하게 됨을 일깨워준다.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교감을 나눌 수 있다”는 그의 말처럼 아이와 무엇을 하고 놀아야 하나 고민하는 엄마, 아빠 혹은 내 아이가 평생토록 간직할 추억을 무제한으로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 아빠들에게 이 책이 좋은 안내서가 돼줄 것이다.

 

 

◇ 『아버지의 성』(아버지의 성 제작진 저, 베가북스)

 

『아버지의 성』
『아버지의 성』
동명의 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아버지의 성』은 그저 평범하기만 했던 한 남성이 아빠가 되고, 아빠가 된 후 경험하게 되는 그들만의 이야기에서부터 아빠만이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 그리고 최근 불어오기 시작한 좋은 아빠 열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아빠라는 낯선 이름과 마주하게 된 남자들이 아빠가 돼 가는 모습을 살펴보고, 나름의 방법으로 육아에 참여하는 아빠들의 다양한 모습과 아빠의 육아가 엄마의 그것과는 어떻게 다른가를 국내외 가족들의 모습과 다양한 실험들을 통해 살펴본다.
 
이 책은 아빠들이 겪고 있는 사회적인 어려움과 그 속에서 찾아가야 하는 아버지로서의 정체성, 진정으로 아빠 자신이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아버지의 자리, 아버지의 역할과 모습을 지금보다 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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