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생일선물로 '마스크'라니… 신종 코로나가 만든 웃픈 현실 얼마 전 아이 친구 생일파티에 다녀왔다. 그 파티에서는 정말 몇 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볼 수 없었던 희귀한 장면이 펼쳐졌다. 엄마와 아이들 모두 마스크를 쓰고 모여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생일 선물로 마스크, 휴대용 세정제, 면역력 강화 영양제 등이 오갔다. 아이 생일파티에서 장난감이나 옷이나 신발이 아닌 위생용품을 선물로 주는 상황이 오다니…. 울지도 웃지도 못할 현실이다.그런데 생각해보니 나도 지난 우리 아이의 생일에 답례품으로 손 소독제를 나눠준 기억이 있다. 이런 모습이 앞으로는 더 자연스러운 일상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여상미 | 2020-02-04 16:4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