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가족 같은' 회사는 정말로 세상에 없을까요? 보통 우스갯소리로 어떤 회사의 분위기를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표현할 때 가족의 ‘족’에 강세를 둔다. 검색 창에 ‘가족 같은 회사’를 검색해보면 ‘가족 같은 회사는 망한다’, ‘가족 같은 회사? 그런 건 없다’는 등 회의적인 반응이 대부분이다. 하상욱 시인은 단편 시집 ‘가족 같은 회사’에서 “어쩌다 가족이 이렇게 됐을까”라고 푸념한다. 이런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명목과 실질'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동네 폭력배가 "선생님, 밤길 조심하세요. 워낙 험한 놈들이 많아서 말이죠"라고 말했다 가정해보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문선종 | 2019-12-31 14: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