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부모가 꼭 챙겨야 할 동생이 생긴 첫째의 '동생 성장통' 나는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다. 적어도 세 명 이상의 아이들을 낳을 줄 알았으나, 현실은 두 명에서 그쳤다. 그것도 나이 터울이 열한 살이나 나서 어쩌면 남매로서의 큰 의미는 없을 것 같다. 어느 심리학자는 11살 터울이 넘으면 형제관계에서 경험하게 되는 정서적인 영향력은 거의 없다고 하기도 한다. 아쉽지만 내 배로 낳은 아이들에게는 해줄 수 없었던 것을 오래 전부터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해주고 있었던 소소한 상담 내용들과 곧 큰 아이가 되는 어린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첫째에겐 위협적인 동생의 존재엄마,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박현주 | 2021-05-28 11:00 나는 '미운오리새끼'인가 봐요, 나만 미워해 Q. 첫째는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이고, 둘째는 34개월 남자아이입니다. 큰애는 순하고 착해 동생을 잘 보살펴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동생은 누나에게 소리를 지르고 고집을 피우며 과격한 행동을 할 때가 많습니다. 간혹 다툼이 있을 때 큰애가 동생에게 맞기도 하는데, 그럴 때면 저도 누나도 어린 동생을 야단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누나 싫어, 미워’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부모로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A. 우리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 합니다.첫째아이의 경우 마치 외동처럼 사랑과 관심을 많이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김지연 | 2018-05-11 15:51 "외동이어도 괜찮아" 둘째를 낳지 않으려는 이유 평일 오후였다. 흔히 ‘학원가’로 불리는 동네여서 그 시간이 되면 곳곳이 북적인다. 내가 자리 잡은 커피 전문점에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은 물론 영유아와 보호자들로 가득했다.그리고 한 엄마가 남매에게 “조용히 해야 해, 시끄럽게 하면 나가는 거야”라고 주의를 주며 가게로 들어섰다. 잠시 뒤 엄마가 주문을 하러 간 사이 여동생이 칭얼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유치원복을 입은, 대여섯 살로 뵈는 오빠가 동생을 달랜다.“엄마는 금방 와, 저기 보자. 엄마 온다, 엄마 오네.”엄마는 여전히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오빠는 능숙하게 지치지 않고(이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백운희 | 2018-05-05 07:56 가장 영원한 라이벌, 형제 그리고 자매 [연재] 홍미영 소장의 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형제는 같은 엄마와 아빠 아래에 태어나서 엄마와 아빠의 관심과 사랑을 함께 나누어야 하는 관계입니다. 이는 곧 엄마 아빠를 사랑을 가운데 두고 경쟁하는 라이벌이라는 말이죠. 그렇다고 대놓고 서로 미워할 수 있는 관계도 아닙니다. 그 관계는 일시적이어서 싫으면 안 만날 수 있는 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평생 이어지는 바뀔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 자식 관계와 마찬가지로 형제관계도 매우 어렵지만 절대 포기할 수 없고 끝까지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야 하는 관계인 것입니다. 제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홍미영 | 2015-08-25 18:1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