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산후풍 앓으며 울적하다가, ‘이 책’ 만나 위로받았다 출산 한 달 만에 복직하고 무리하게 일 한 탓일까? 최근 많이 아팠다. 살면서 무릎이 시리긴 처음이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한의원에 찾아갔다. 그리고 심한 산후풍이 들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너무 아파서 책도 읽을 여유도, 글을 쓸 기력도 남아 있지 않았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아기가 잠든 밤이 되면 ‘내가 결혼을 안 했다면, 내가 아이를 안 낳았다면’이란 상상을 하며 잠이 들곤 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결혼 전 나를 소개해 두었던 한 프로필을 마주했다.'일과 여행과 예술을 사랑하는, 보고, 쓰고, 배우기를 탐하는, 보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오윤희 | 2020-06-22 17:52 일본군 '위안부' 다룬 그림책, 어떻게 읽어줘야 할까 지난 4월 초 그림책 「만희네 집」으로 잘 알려진 권윤덕 작가를 만났다. 일주일에 한번 듣는 「그림책과 나의 삶」 수업에서 마련한 그림책 작가 특강에서였다. 권 작가가 그의 작품 가운데 "그림책을 하나 읽을 건데, 뭘 읽어드릴까요?" 물었다. 고요한 강의실의 적막감을 깨트린 건 박 할머니였다."「꽃할머니」요.""지금 오전 10시를 막 넘긴 아침인데... 이렇게 무거운 책을 읽어도 될까요?"박 할머니가 말을 받았다."저는 그 책을 몰랐어요. 어느날 자원봉사하는 도서관에서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그 그림책을 가져오면서 읽어달라 그래요. 처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은경 | 2018-05-29 09:37 공주가 되고 싶은 딸의 '취향 저격' 그림책 [연재] 다다와 함께 읽은 그림책바야흐로 봄이다. 정리의 계절, 봄. 무거운 겨울 옷을 장롱 안으로 들이고 봄 옷을 꺼내야 할 때."이번 주말은 옷장 정리 좀 해야겠다, 좀 도와줄래?""넵, 알겠습니다."언제 들어도 좋은 말 "넵!" 장난섞인 큰아이의 시원스런 대답이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큰아이는 옷장 정리를 좋아하는 편이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때때로 "옷장 좀 정리해야겠다"고 하는 걸 보면. 정리하기 무섭게 수북하게 옷을 쌓아두는 나와는 좀 다르다.이날은 여섯 살 동생도 가세했다. 이렇게 여자 셋이 모여 일단 5단 서랍장에 기획연재 | 칼럼니스트 최은경 | 2016-04-08 12:00 신인여성문화인상 영예에 최연소 수상자 '이나래 작가'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최연소로 신인여성문화인상을 거머쥔 이나래 작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지난 8일 여성신문이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제7회 여성문화인상 시상식이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창의적 활동을 통해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여성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세계 무대에 한국만화가의 재능을 알리며 문화의 국제교류를 확장한 이나래 작가가 최연소로 신인여성문화인상을 거머쥐며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나래 작가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창작전공 졸업생으로 미국 작가들도 데뷔해 활동하기 어려운 미국 코믹스계 문화 | 오진영 기자 | 2014-10-16 11:53 인천서구도서관 "10월에는 책소풍을 떠나요"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인천광역시서구도서관(관장 김영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글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4일 오후 3시에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장려 뮤지컬 공연 ‘이야기 속 이야기’가 운영되며 내용은 책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꿈속에서 흥부놀부, 해님달님 등 동화 속 주인공들을 만나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시간이 될 것이다. 18일 오후 2시에는 ‘아름다운 모양’ 한태희 작가와 함께 아름다운 문화 | 오진영 기자 | 2014-09-23 15:5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