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계 책의 날, '헌책들에 빠지다' 【베이비뉴스 김재호 기자】홍대 인근 창천동 삼거리를 지날 때면 항상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쉽게 들어가지 못했던 건물이 있다. "세상의 모든 책은 사람이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는 이곳은 개업한지 40년이 넘은 글벗서점이다. 긴 역사를 자랑하며 여러 곳으로 이사를 다녔지만 마포구를 떠나지 않았다는 이 중고 서점을 세계 책의 날에 비로소 방문하게 됐다. 입구부터 보이는 많은 책들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글벗서점은 지하부터 2층, 3층까지 생각보단 꽤 큰 규모로 내가 원하는 책을 찾고자 오르락내리락 하는 재미가 있다. 문을 열고 들 문화 | 김재호 기자 | 2020-04-23 16:5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