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성폭력 피해자에게 침묵 강요하는 무고죄 개편” 【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지난 2013년 12월 말 B 씨는 지인에 의한 강제추행으로 상해를 입고 고소했다. 하지만 검사는 피해자의 심리상태를 간과하고 가해자와 친분관계에 있는 주변인의 진술에 근거해 피해자가 가해자를 허위사실로 고소했다며 무고로 기소했다. 어렵게 성폭력 고소를 결심했던 B 씨는 오히려 무고의 피고인으로 법정에 서야 했다. 수사재판과정에서 성폭력 피해자라면 당연히 ‘이러해야 한다’는 편견을 벗어나지 못한 강압적인 질문과 피해사실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을 견뎌야 했던 B 씨. 지난한 싸움 끝에 12일 의정부지방법원은 여성 | 정은혜 기자 | 2015-02-13 14:17 여가부, 8월부터 가정폭력·성폭력 실태조사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오는 8월부터 전국 단위로 성인 남녀, 성폭력·가정폭력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전국 가정폭력,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다고 30일 밝혔다. 여가부는 가정폭력, 성폭력 실태를 파악해 방지 및 예방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04년부터 3년 단위로 한국여성정책연구소를 통해 이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가정폭력실태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0명(5000가구)과 취약 집단(아동·청소년, 장애인, 결혼이주여성)·가정폭력 피해자 2860명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 조사, 심층 조사로 진행한다. 특히 가족 | 김고은 기자 | 2013-07-30 16:0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