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쓰레기를 '구출'하는 엄마들이 있어요 “언니, 이거 집게로는 도저히 안 되겠는데. 작은 게 너무 많아.”“아이고, 눈도 아프고 다리도 허리도 아파서 더 이상 못하겠다.”앉고 일어서길 반복 하다보니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와 한숨이 터져나온다.10월 16일 오전, 시원한 가을 바다 울산 동구 일산해수욕장. 바다 경치는 뒷전이고 모래바닥만 눈이 빠져라 쳐다보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바닷가에서 모래를 파고 있는 도서관 엄마들. 걷다가 여기저기 쭈그리고 앉기도 하고, 털썩 주저앉으면서 열심히 줍고 있다.주워도 주워도 끝없이 나오는 플라스틱과 쓰레기들. 오전 한 시간 정도 바다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노미정 | 2020-11-12 10:1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