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우리 아이는 지금 ‘애착 물건’과 이별하는 중입니다 Q. 여섯 살, 세 살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입니다. 우리 큰애는 특정 물건에 대한 애착이 심합니다.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을 따로 보관하고, 좋아하는 것을 아끼는 것까진 좋으나, 결국 사용하지도 못하면서 저나, 아빠나, 동생은 손도 못 대게 합니다. 이런 아이의 행동엔 혹시 어떤 의미가 있는 걸까요? 문제가 있는 행동인지 궁금합니다.A. 아이들의 ‘애착’과, ‘애착 물건’에 대한 정보는 이미 다양한 통로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아이가 특정 물건에 과도하게 집착하면 혹시 애착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겠냐는 걱정을 하게 되는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윤정원 | 2020-06-08 15:25 아이들의 이름을 어떻게 불러주고 있나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중략)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중략)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중략)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 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이는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시에서 나오는 유명한 구절입니다. 이름이라는 것은 다른 것과 구별하기 위해 부르는 말이며, 유일한 개념과 그 대상의 존재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이름은 자기 자신의 정체성을 표시해주는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습니다. 위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김명선 | 2020-05-02 11:00 ‘좋은 엄마’ 강박 벗어나야 진짜로 좋은 엄마가 됩니다 몇 년 전 큰 이슈를 만들었던 EBS의 다큐멘터리 ‘퍼펙트 베이비’를 기억하시나요? 이 방송에서 소개된 내용은 후성유전학의 한 분야인 ‘태아 프로그래밍’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자궁 안에서 태아가 경험하는 신체적, 심리적 굶주림이 자궁 내에서의 발달뿐만 아니라, 탄생 이후 삶의 다양한 측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에게도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여기에서 말하는 태아의 ‘심리적인 굶주림’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태아에게 전달되는 엄마의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적 불편감을 주는 부정적 자극을 의미합니다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김명선 | 2020-02-17 15:26 아이의 삶에 부모는 '감독' 아닌 진심 어린 '관객'입니다 Q. 저는 6세 여아와 3세 남아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6세 된 딸이 평소 똑똑하다는 말을 자주 듣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편인데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부끄러워하고, 친구들과 사람들의 관심을 원하면서도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워 감정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부끄러우니 쳐다보지도 말라고 하는데, 딸아이는 지금 어떤 마음일까요? 자존심이 너무 강해서 그런 걸까요?A.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얼마나 다양할까요? 아마도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포함한다면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영역 이상이지 않을까 합니다.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윤정원 | 2019-05-17 16:3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