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 살 엄마, 세 살 아이! 우리는 '미운 세 살' 성빈이가 식탁에 앉아 내가 떠주는 밥을 몇 술 먹더니 “다 먹었다”라고 말한다.내가 “조금만 더 먹을까?”라고 하니 “아니,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래도 조금 더 먹이고 싶어 고민을 하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강아지 손인형을 끼고 “성빈아! 아~ 해봐. 내가 먹여줄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성빈이가 “아~~~”하고 입을 크게 벌렸고 밥 한 그릇을 뚝딱했다.다음날도 성빈이는 밥을 먹지 않겠다고 했다. 나는 다시 손인형을 끼고 “아이~ 성빈아, 한 번만 더 먹자”라고 했다. 그러자 성빈이는 “코알라”라고 말했다. 나는 잽싸게 코알라 인형을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조은희 | 2018-04-06 15:2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