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시간 체크를 너무 꼼꼼히 해서 아이 같지 않은 아이 Q. 학교나 학원 등 오고 가는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 시간을 체크하고 확인하는 것을 지나치게 하는 것 같아요. 아이를 맡고 있는 선생님과 주변에서는 꼼꼼함에 대해 칭찬하지만 아이답지 않은 것 같아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괜찮을까요?A. 1.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적응적 행동이 습관입니다1) 안정된 환경은 좋은 습관을 만들고, 잘못된 습관은 환경을 체크하는 동기가 됩니다. 아이가 반드시 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신념을 왜 갖게 되었을까요? 규범에 어긋나는 상황과 틀을 벗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대체로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윤정원 | 2022-09-11 11:40 올봄엔 집에서 상추 심으며 봄기운 '테이크 아웃(Take Out)' 추운 겨울이 지나면 코로나 19 바이러스도 봄눈 녹듯 사그라질 줄 알았다. 하지만 초록 잎사귀 사이 노란 개나리꽃이 봄 편지를 전해 왔을 때도, 연분홍 벚꽃잎이 봄바람에 흩날리며 벚꽃 엔딩을 부를 때도,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바이러스는 아직도 우리 곁을 맴돌고 있다. 불현듯 20년 전 음료 광고 속 남자 주인공의 울부짖음이 떠오른다. “가! 가란 말이야, 널 만나고 나서부터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당연했던 일상이 송두리째 빼앗기고, 전 세계는 지금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팬데믹 상태다. 하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왔으니… 세상은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신혜원 | 2020-04-29 17:46 내게 남편이 있었다면,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까 이 일은 내가 미국에 있을 때 겪었던 일이다. 꽤 오래전 일인데도 어제 일어난 일처럼 생생하다. 이 일은 두 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을 만큼 아찔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최고의 경험을 선사해 준 사건이기도 하다. ◇ 난처한 상황에 도움 청하자 돌아온 말 "네 남편은 어디에 있는데?" 그날 나는 아이와 함께 마트에 가서 장을 봤다. 장 본 물건을 차에 실으려고 하는데 차 문이 저절로 잠겨 버렸다. 핸드폰과 차키는 차 안에 둔 채였다. 처음엔 너무 황당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곳이 한국이었다면 공중전화나, 아니면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차은아 | 2019-10-11 18:09 평가받는 것이 두려워 새로운 시작이 어려운 아이 Q1.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인데 새로운 시작을 힘들어합니다. 심지어 새로운 학원에 가는 것도 어려워합니다. Q2. 우리 아이는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입니다. 학습에 흥미와 지적인 욕구가 있어서 학원에 다니고 싶어 하면서도 막상 다니지는 못합니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서 그런 것 같아 ‘못 해도 괜찮다’는 말을 충분히 해주고 있지만 학원을 두려워하는 거 같습니다. 아이가 이러는 이유가 궁금합니다.A. 두 사례 모두 아이가 외부와 타인의 평가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내용입니다.이런 아이들은 타인의 평가를 의식해 잘해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윤정원 | 2019-06-26 16:48 미운 세 살의 부모가 배워야 하는 것 Q. 부모가 되기 전에는 식당이나 쇼핑센터에서 아이들을 엄하게 훈육하는 사람을 보면 품위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가 그러고 있습니다. 안 그럴 수가 없게 생겼어요. 하지 말라고 할수록 더 가관입니다. 인내심의 끝은 어디일까요?◇ 부모인 당신도 처음이라서 그렇습니다요즘 젊은 부모들은 양육에 대한 지식이 넘치도록 풍부합니다. 자녀 양육서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육아관련 SNS는 실시간 양육정보를 적재적소에 실어 날라줍니다. 늦은 나이에 하나 혹은 둘, 적게 낳은 귀한 내 아이는 꽃길만 걷게 해주고자 고군분투합니다. 공감적 경청,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최명희 | 2018-02-02 09:1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