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코로나19 이겨내는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15년간 현장에서 상담을 하며 ‘인지정서행동치료기법’을 많이 활용했다. 대게 아이들은 독특한 신념에 따라 지식을 배우고, 일정한 가치를 만들어내는데 간혹 잘못된 신념을 가진 아이들을 만난다.예를 들어 “난 뭘 해도 안 돼”라던가 “난 잘 하는 게 하나도 없어”, “나는 쓸모없는 아이야”라는 것이다. 비단 아이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2021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부정적인 신념을 가진 아이들에게 “괜찮아. 그럴 수도 있어”라는 말을 해주고 싶어서다. ◇ 인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문선종 | 2020-12-31 11:10 부모의 섣부른 판단은 아이들의 행복을 가두는 '감옥' 요즘 집에서 미술 활동을 하는 두 딸은 자신의 작품을 엄마에게 보여주며 서로 제 작품이 더 멋지다고 뽐낸다. 아내는 내게 “여보, 이것 좀 봐. 애들이 했대. 정말 대단하지?”라고 묻는다. 그런데 내게 맞장구를 바랐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나는 미술작품에 대한 평가보다 “뭘 표현한 거야?”, “그림 속의 사람은 누구지?”, “지금 이 그림은 어떤 상황을 그린 거야?”라는 질문들을 던진다. 그리고 그게 끝이다. 아이들은 앞으로도 미술뿐만 아니라 공부 등 다양한 것을 이뤄나갈 것이다.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평가와 판단을 피하기란 불가능에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문선종 | 2019-12-23 16:09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