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코로나 이후의 육아, ‘즐거움과 재미’가 있는 넛지로 키워나가자 딸을 키우는 아빠로서 가장 귀찮은 것이 있다면 샤워 후 아이들의 머리를 말리는 것이다. 첫째와 둘째 모두 머리가 길어서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적응하고 있지만 자신들의 머리길이와 머리카락에 머금은 물기를 생각하지 않으면서 연신 “아빠, 얼마나 더 해야해?” “언제 끝나?”라며 몸을 배배 꼰다. 둘째는 시작과 동시에 도망갈 궁리부터 한다. 결국에는 아빠의 완력으로 끌려와 티격태격하는 것이 일상이다. 말리기 싫다는 것을 붙잡아 억지로 말리는 나도 참 귀찮은 일이다.그런데 며칠 전 한번 만에 머리를 말리는 기이한 일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문선종 | 2020-06-05 10:02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