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분홍·치마·공주… 성평등 엄마도 막지 못한 '핑크기' 【베이비뉴스 김재희 기자】아이들은 육아서적에 나오지 않는 그 어떤 시기를 거친다. 이름도 까마득한 공룡 학명을 줄줄 외워대는 ‘공룡기’가 있고, 바퀴 달린 그 무엇만 보면 눈을 떼지 못하는 ‘자동차기’ 혹은 ‘붕붕기’가 있다.여기에, 한국 아이들은 우연처럼 또 하나의 기간을 거친다. 분홍색을 보호색인 양 두르고 다니는 ‘핑크기’가 그렇고, 드레스와 왕관의 유혹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공주기’가 바로 그때다. 어디서 옮아왔는지 모르게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아이는 핑크를 찾고 리본과 드레스를 찾는다.특히 육아에도 성평등이 중요한 요즘, 사회 | 김재희 기자 | 2020-04-06 17:2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