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서로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여행 지금 우리 가족은 태국 치앙마이에 있다. 요즘 유행하는 '한달살기' 중이다. 정확히 말하면 한 달 조금 넘게 살다 갈 계획이다. 여기는 늦여름에서 초가을로 넘어가는 어디쯤에 속해 있다. 아침에는 제법 선선해진 공기를 느끼며 눈을 뜬다. 해가 더 높아지면 물놀이도 가능할 정도로 따가운 햇살이 정수리를 향해 덤벼들 것이다.누군가에게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일 텐데 날씨가 더운 쪽에 가까우니 새해라는 게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자꾸만 날짜를 잊는다. 그러고는 나도 모르게 8월 9월 어느 날이려니 하는 것이다. 치앙마이 사 테마칼럼 | 칼럼니스트 신은률 | 2018-12-31 13:0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