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에게 반하거나, 혹은 이성을 반하게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몇 분일까?
취업포털 인쿠르트와 강한피부과의원이 20~40대 직장인 543명(남성 310명, 여성 233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외모를 통해 호감도를 판단하는 시간은 어느 정도입니까'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200명에 달하는 36.8%는 이성의 호감도를 파악하는데 1분의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5분 이내'는 32.8%(178명), '10분 이내'는 15.7%(85명)로 만난 지 10분 만에 호감, 비호감이 갈린다고 응답한 비율이 85.3%인 것으로 조사됐다.
'30분 이내에 호감도가 파악된다'고 응답한 이는 5.5%(30명), '1시간 이내' 3.3%(18명), '1시간 이상' 5.2%(28명), '그 이상' 0.7%(4명)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여성 응답자의 가장 많은 비율인 33%(77명)가 '만난 지 1분 이내에 호감도가 파악된다'고 대답해 눈길을 끈다. 이어 '5분 이내' 32.2%(75명), '10분 이내' 16.3%(38명), '30분 이내' 6%(14명), '1시간 이내' 4.3%(10명), '1시간 이상' 7.3%(17명), '그 이상' 0.9%(2명) 순으로 대답했다.
남성 응답자도 가장 많은 비율인 39.7%(123명)가 '만난 지 1분 이내에 호감도가 파악된다'고 대답했다. 이어 '5분 이내' 33.2%(103명), '10분 이내' 15.2%(47명), '30분 이내' 5.2%(16명), '1시간 이내' 2.6%(8명), '1시간 이상' 3.5%(11명), '그 이상' 0.6%(2명) 순으로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