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가 힘들다면 던져봐야 할 질문... 나는 ‘완벽주의’ 부모일까?
육아가 힘들다면 던져봐야 할 질문... 나는 ‘완벽주의’ 부모일까?
  • 영상편집=김솔미 기자
  • 승인 2022.08.31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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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4.0]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박소영 소아정신과 전문의 ②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저는 아이에 대해 큰 욕심 없이 그저 건강하고 성숙한 인간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엄마입니다. 그런데도 가끔은 육아가 정말 힘들고, 내가 엄마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육아의 방향성을 어떻게 갖고 가야 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출연=박소영 우리아이들병원 마음튼튼센터 센터장

"부모님들이 육아를 하실 때 제일 힘든 것 중에 하나가, 제 생각에는 완벽주의 때문이거든요. 그런데 부모님들이 스스로 완벽주의라고 생각은 안 하세요. 내가 원하는 건 그저 밥 좀 잘 먹고, 잘 웃고, 잘 자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엄마를 좋아하고, 자존감 좀 높고, 자기의 목표가 있고 사실 이게 완벽주의일 수 있거든요. 

예전에는 잘 먹고, 잘 크기만 하면 됐는데 요즘에는 정서적으로도 행복해야 된다고 생각하니까 어렸을 때부터 못해준 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모든 걸 다 챙기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 정도면 충분하다' 큰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이상 우리 아이가 엇나가지 않는다는 육아의 원칙을 세우고 조그만 실수에 부모 자신을 너무 탓하지도 마시고, 그 기준을 아이한테도 너무 가혹하게 대시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부모4.0 Full 영상 바로가기 
- (1부) https://youtu.be/tyd10rKkiDM
- (2부) https://youtu.be/h5KoSbZZJ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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