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 예산 집행률 45.9% 불과
올해 서울시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 예산 집행률 45.9% 불과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2.11.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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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서울시의원 "청소년 한부모에 지원 정책 적극 홍보해야"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국민의힘 의원(광진3). ⓒ김영옥의원실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국민의힘 의원(광진3). ⓒ김영옥의원실

서울특별시의회 김영옥 국민의힘 의원(광진3)이 지난 9일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한부모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 홍보 및 지원 확대를 주문했다.

서울시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 가구 중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를 대상으로 아동양육 및 자립 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지원 내용으로는 아동양육비(월 35만원), 검정고시 등 지원(연 154만원 이내),  자립촉진수당(월 10만원) 등이 있다.

여성가족정책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9월 말 기준) 총 2076명에게 3억 4100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간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률은 2020년 68.4%, 2021년 64.2%, 2022년 9월 말 기준 45.9%로 실적이 저조하다.

김영옥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한부모 자립지원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낮은 점을 지적하고, 사업에 대한 홍보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검정고시 학습비 지원의 경우 연 154만원 이내에서 지급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적은 액수들이 지급된 것을 지적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급 금액을 늘릴 것을 요청했다. 

김영옥 의원은 “자립 기반이 약한 청소년 부모에게 가장 힘든 것은 경제적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확대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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