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4.0]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욱 교수 ③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해열제 교차복용에 대해 전문가나 책에 따라 다르게 설명하더라고요. 교차복용을 하는 게 좋은지, 안 하는 게 좋은지 궁금해요.
“최종 결정은 부모님이 하거든요. 무슨 얘기냐면 본인 생각이에요. 부모님이나 친정엄마, 이웃집 엄마가 조언을 하지만 약 먹이는 사람은 누구죠? 엄마나 아빠예요. 본인 생각이거든요. 교차복용 가능합니다.
단,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에 부작용이 있거나 또는 부르펜 계열에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교차 복용을 못하고 한 가지 약을 먹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최근에는 약 용량을 좀 낮추고 복용시간을 좁히면서 교차 복용을 통해서 아이의 열이 경기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교차 복용은 원칙적으로 가능하다는 것, 약 알레르기만 없다면 가능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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