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사단법인 서울특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정혜경, 이하 연합회)가 지난 18일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기철, 이하 복지관)에서 국내산 친환경 쌀(나눔의 쌀, 10kg) 200포(약 1000만원 상당)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석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종숙 강서구의회 도시교통위원장, 김옥단 강서구청 가족정책과장, 강성훈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김순녀 등촌9노인회 회장과 정혜경 회장 등 연합회 임원 14명, 김기철 등촌9종합사회복지관 관장 등 복지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석주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런 좋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며, 이러한 나눔이야말로 오세훈 시장의 「약자와의 동행」 취지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반짝반짝 빛나는 복지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경 회장은 “외로우실테지만 어르신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단체가 있다는 것에 조금이나마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라며, “이후에도 이런 나눔의 자리를 계속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기철 등촌9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저출산으로 인해 어린이집도 많이 힘들텐데 이렇게 나눔을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면서 “올해가 지혜와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인만큼 모두가 풍요로워질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연합회가 소속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모금한 성금으로 국내산 친환경 쌀을 구매하고, 이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하는 복지관에 현물로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복지관 측에서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기초수급대상 노인 2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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