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자가 알려주는 「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 출간
뇌과학자가 알려주는 「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 출간
  • 전아름 기자
  • 승인 2023.03.14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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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아이 말이 느려서, 인지발달이 늦어서 고민인 육아 가정을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마스크를 오래 써서 그런지 말이 너무 안 늘어요" "글은 곧잘 읽는데 친구들과 제대로 소통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6살까진 공부에 흥미가 많았는데 학교 들어간 후론 수업을 못 따라가요" "항상 친구 없이 혼자서만 노는 우리 아이, 괜찮을까요?" "남들보다 조금 느린 우리 아이, 결정적 시기를 놓치면 영영 뒤처지는 것 아닐까요?"

코로나 시기가 3년이나 지속되면서 현장에선 아이들의 언어와 인지 발달에 문제가 생겼다는 보고가 잇달았다. 이 시기 태어나 영유아기를 보낸 아동을 지칭하는 '코로나키즈' '코로나베이비'란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실제로 서울시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서울시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0~5세 아동 454명을 대상으로 발달 상황을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의 25%가 인지발달, 35%가 언어발달 위험군으로 조사된 바 있다. 아이가 크는 일엔 다 저마다의 때가 있다지만 자녀가 또래보다 확실히 늦은 것 같다는 걸 느꼈을 때 부모들은, 심란하고 불안하다. 

말이 느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위한 양육 지침서 「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이슬기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3)이 출간됐다. 말이 느린 아이, 특히 코로나 시기 발달지연이 나타난 아이들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온 책이다. 

「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이슬기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3). ⓒ위즈덤하우스
「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이슬기 지음, 위즈덤하우스, 2023). ⓒ위즈덤하우스

이 책의 저자는 이슬기 수인재두뇌과학 분당센터소장이다. 이슬기 소장은 수인재두뇌과학의 두뇌훈련 데이터 중 ‘느린 아이 증후군’의 훈련 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그 내용을 책에 담았다. 책을 쓰며 이 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아이 발달문제를 겪는 부모들의 걱정에 공감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가 다소 느린아이가 학교생활이나 학습에 무리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때문에 책에서는 월령별 언어발달 체크리스트, 기질체크, 사회성 체크 리스트를 안내하고 언어 발달, 학습 능력, 사회성 발달, 크게 세 가지 범주 내에서 자녀의 발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는 법, 아울러 가정에서 아이의 '두뇌 체력'을 향상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이슬기 소장은 “아이의 특정 부분 발달이 느릴 때 가장 시급한 것은 발달이 더딘 이유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라며 “아이의 양육 환경부터 타고난 기질, 뇌 발달의 속도, 강점 지능과 약점 지능까지 차근차근 알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슬기 소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뇌과학, 심리학, 언어학, 철학, 인공지능이 융합된 인지과학을 전공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언어와 사고 실험실’의 산학협력 담당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수인재두뇌과학 분당센터에서 아동의 뇌 발달을 돕고 있으며, KT OLLEH TV ‘키즈랜드’ 자문위원과 한국 뇌파신경학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다. 이 소장은 느린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인지과학 분야의 이론 및 최신 연구들을 부모들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풀어내어 네이버 부모I 전문가 섹션 및 강연, 방송, 상담 등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슬기 소장은 책을 펴내며 "아이의 기질과 속도를 정확히 안다면 '성장의 결정적 시기'는 의미가 없다. 100명의 아이가 있드면 100개의 발달 시게가 있다"고 부모들을 위로한다. 나아가 "아이가 특정 부분에서 느리다면 양육 환경, 타고난 기질, 뇌 발달 속도, 강점 지능, 약점 지능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해야 한다. 건강한 양육의 핵심은 완벽함보다 균형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현재 예스24, 온라인교보문고 등에서 「4~7세 느린 아이 강점 양육」을 구매하면 이슬기 소장과 온라인 무료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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