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울려서 수면교육하면 불안정애착? 사실은...
아이 울려서 수면교육하면 불안정애착? 사실은...
  • 영상편집=김솔미 기자
  • 승인 2023.04.07 11:0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모4.0] 박정은 ‘베싸TV’ 콘텐츠 크리에이터 ②수면교육과 불안정애착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낮밤없이 육아를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수면교육을 시작하려고 하는데요. 아이를 울려서 수면교육 하면 안정애착이 형성되지 않을 것 같아서 겁이 나요.

“애착은 이 사람을 내가 의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거든요.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안전하게 지켜줄 거야라고 하는 믿음이고, 그런 게 형성이 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반응적으로 행동하는 비율이 대부분이면 안정애착이 형성이 돼요. 

부모가 이랬다 저랬다 하지 않고 아이에게 따뜻하게 반응해 주고, 특히 아이가 울 때 잘 달래주고, 힘들 때 좀 따뜻하고 반응적으로 대해주는 비율이 한 70~ 80% 이상이면 안정애착이 대부분 형성이 되거든요. 수면교육을 하느라 울렸다거나 아니면 아이한테 하루에 한두 번 큰소리를 쳤다거나 무섭게 했다거나 그랬다고 해서 애착에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에요. (애착은) 굉장히 누적적으로 생기는 거니까요.”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jinyo**** 2023-04-13 13:28:21
아기를 세명 키우며 경험한 것은 아이를 울려가며 뭔가를 억지로 하는것은 아주 나쁘다는 것이다. 특히 말도 하지 못하는 어린 아기는 울려서 훈련시켜서는 안된다. 반응이 없으면 포기하게 되고 포기를 배운 아기는 나중에 노력하지 않는 인간이 되며 가장 큰 포기는 자기포기 즉 자살이라고한다. 아기를 울리지 말자. 수면교육은 매일 주기적으로 하게되므로 특히 억지로는 안된다. 첫아이때 뭣모르고 졸린애와 놀아주느라 지쳤는데 집안을 어둡게 하고 편안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들어 같이 일찍 잠들면 아기도 자는 습관이 생긴다. 어른은 한숨자고 일어나 일보면 됨.둘째 셋째는 자 자자 하고 불 끄고 자려고 누워서 같이 시외우기 등 하다가 잠들곤 했는데 애착도 잘 형성돼 공부시키기도 편하고 성격도 좋으며 뭐든 하려고 노력하는 걸 보면 울리지 않고 억지로 하지 않는게 맞다. 아기한테 이기려 하지 말자. 어차피 너무 짧은시기...그리워질시기...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