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전에 어린이집 보내지 말라는 진짜 이유 
3살 전에 어린이집 보내지 말라는 진짜 이유 
  • 영상편집=김솔미 기자
  • 승인 2023.04.10 11:00
  • 댓글 1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모4.0] 박정은 ‘베싸TV’ 콘텐츠 크리에이터 ③어린이집 등원

【베이비뉴스 김솔미 기자】

육아 정보와 노하우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막상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니 어딘가 모르게 불안합니다. 임산부들이 먹어야 하는 영양제, 예방접종 등 의학 정보도 수시로 달라집니다. 그런데 인터넷이나 선배 엄마의 말만 믿고 우리 아이를 키워도 되는 걸까요? 베이비뉴스는 임신, 출산, 육아 분야 전문가를 초대해 초보 부모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부모4.0 맘스클래스 라이브’를 매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모4.0’ 주요 장면을 짧은 영상으로 만나 볼까요.

Q. 돌 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너무 일찍 어린이집 보내면 애착 형성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이에요. 언제부터 보내는 게 좋을까요?

“3세까지 가정보육을 하거나, 하지 않은 아이들을 비교했을 때 애착 형성 이런 게 달랐다는 연구 결과는 없어요. 중요한 것은 부모가 아이와 상호작용 할 때 어떻게 하느냐 이게 제일 중요한 것이에요. 

(흔히) 어린이집을 만 3세 이전에 보내지 않는 게 좋다고 이야기하는 이유는 어린이집이 아이들한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환경인데요. 어른들도 집에 있는 것보다 사무실 가면 더 스트레스를 받잖아요. 집에 있을 때보다 학교 가면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처럼 기본적으로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서 생활하는 공간이 우리에게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데요. 어린아이들은 그 스트레스에 더 취약하니 조금 더, 가능하다면 피할 수 있으면 피하자, 이러한 거고요.

아이마다 어떤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똑같은 환경에서 되게 많이 받고 어떤 아이들은 되게 적게 받아요. 과도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만 3세 정도까지 기다려주면 더 좋은 것 같기는 해요.”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eslim**** 2023-04-11 08:15:26
요즘옛날처럼 대가족에 형제들이 많으면 5살에 어린이집을 보내도 괜찮지만 핵가족에 한명.두명 겨우 낳는 젊은 엄마들은 아이키우는거 너무 힘들어 육아스트레스 많이 받습니다.
엄마라 아이한테도 엄마랑 잠깐이라도 떨어져 놀이중심으 프로그램과 친구들과 어울려 상호작용하며 사회성도 키우며 선생님들의 괄심어린 애정으로 돌봄을 받으며 건강한 식단으로 짜여진 음식을 먹고 즐겁게 지내는 시간이 너무 길지만 않다면 엄마와 아이한테 너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jinyo**** 2023-04-13 13:37:24
당장 굶어죽는거 아니면 아이랑 있으시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사랑으로 돌봐주실 조부모님도 엄마보다는 완벽하지가 않아요. 보내보니 어린아기 상처가 되는 기억들을 남길수밖에 없더군요.(선생님의 기분에따라 히스테리상황?) 3실이었는데 나물 싫은데 먹다 토해내니 다시먹게했다느니...지금 10살인데 기억해서 얘기할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프고 미안해요. 우리나라 거의 최고의 어린이집입니다. 다른데는 안봐도 뻔하지요.ㅠㅠ 벨 누르고 찾아가라는데는 꼭 의심해보세요.벨눌러도 답없어 일찍 들어가니 기저귀갈며 혼내고있더라고요. 되도록이면 엄마랑있어요. 제발... 좋은선생님이 99프로지만 사람이라 그럴수가있고..엄마도 그럴때있잖아요..애 좀 키우고 일 해도됩니다.

go**** 2023-04-14 13:04:45
기관을 운영하는사람으로써 이런내용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놀이를 준비하고 맘마를 준비하고 있는 운영자로서는 좀 ..
진정 아이를 사랑하는마음으로 아이를 대함에 진심 이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엄마라고 아이를 잘키우는것도 아니고 무조건 기관이라고 사랑없다고 볼순 없다고 생각해요~

지혜롭게 기관도 이용하시고 충분한 아이의 엄마로서 사랑과 애정으로 아이의 성장에 지혜를 발휘하시면 어떨까합니다.

8**** 2023-04-13 19:09:02
만3세이전의 기준이 아니라 기관생활을해도 가장 중요한게 부모임. 난 맞벌이라 첫째 25개월 둘째 돌때보냈는데 시부모님께 양육 맡기는것보다 더 잘한 선택이었음.가정에서 제대로 사회성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도록 양육하면 모를까 아이중심으로 버릇없이 무개념으로 키울거면 단체생활을 통해 올바른 태도를 기른게 정답임

sungme**** 2023-04-12 10:30:41
어린이집 만3세 이전에 보내지 말라~말은 쉬워....근대
육아 하는데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봐...
돈벌여야하는데...아이는 누가 봐줘? 그러다고 요즘 시어머니는 친정엄마는
일안하냐.... 그리고 요즘 핵가족 형태 때문에...힘들다...그리고 아이
키우는건 부모하기 나름이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