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임산부·아기 위한 친환경 요리책 발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임산부와 아기 건강을 위해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71종의 레시피 '친환경요리, 아기를 웃게 하다' 책자를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요리책은 건강한 아기 키우기에 관심이 많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산모식, 이유식, 유아식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식습관과 식생활의 중요성을 함께 설명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임신과 산후 단계별로 적합한 친환경 요리와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포함하고 있다.
친환경 요리로는 임신 10개월간 필요한 영양을 보충해주는 ▲제철 요리 ▲아기 이유식 ▲산후 수유와 몸매관리에 도움을 주는 요리 ▲아빠의 정성을 담은 산모식 등 총 71종의 요리가 소개돼 있다.
또 친환경농산물 잘 고르기와 손질하기, 친환경요리 맛내기 비법, 친환경농산물 스마트 구매방법까지 담겼다.
친환경요리 레시피 책자는 (사)인구보건복지협회 주관 전국 13개 지회에서 개최하는 '임산부 교실 참가자 2만여 명과 생협, 친환경농업단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쌀박물관(www.rice-museum.com) 및 그린밥상(www.greenbobsang.co.kr) 사이트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임산부에게 친환경요리 레시피 책자를 제공해 제철에 나는 친환경농산물이 좋고 친환경농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이 건강과 환경을 위한 장기적인 투자임을 널리 알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