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전월세거래정보시스템을 통해 지난달 전·월세 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전·월세 거래는 전국 10만 70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4%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집계에 의하면 수도권은 7만 2000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2.3% 증가했고 지방은 3만 4000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0.5% 감소했다. 특히 서울이 6.2% 증가했고 강남 3구는 12.6%가 늘어 증가 폭이 비교적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은 4만 9582건으로 전년동월대비 6.1% 감소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5만 6968건으로 8.9%(5만 6968건) 증가해 비아파트 주택의 거래량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주택은 전세 6만 3372건(59.5%), 월세 4만 3178건(40.5%)으로 집계됐고, 아파트는 전세 3만 2828건(66.2%), 월세는 1만 6754건(33.8%)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월세 제외) 실거래 가격을 살펴보면 ▲서울 강남 은마아파트(76.79㎡)는 3억 1767만 원에서 3억 3167만 원으로 ▲송파 리센츠 아파트(84.99㎡)는 5억 5719만 원에서 5억 8200만 원으로 ▲경기 성남 분당 이지더원 아파트(84.28㎡)는 3억 3750원에서 3억 5500만 원으로 ▲세종 한솔 푸르지오 아파트(114.16㎡)는 2억 1000만 원에서 2억 2000만 원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서울 서초 반포미도아파트(84.96㎡)는 3억 5000만 원에서 3억 3000만 원으로, 성북 대우 그랜드월드1아파트(84.97㎡)는 2억 6333만 원에서 2억 6000만 원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ltm.go.kr) 또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