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알바천국과 EBS가 ‘좋은 친구’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희망 교실’을 열었다.
EBS의 ‘좋은 친구’ 프로젝트는 각 기업과 기관이 사회공헌네트워크를 구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공동연합 프로젝트. 이번 연말에는 지난 28일 알바천국과 함께 구세군 서울 후생원을 방문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희망 교실’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구세군 후생원은 가정 내 양육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고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생활시설로서 지역사회, 각종 후원단체와 함께 거주 아동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자립을 돕고 있다.
알바천국은 이번 ‘희망 교실’을 통해 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의 소중함, 직업 선택, 꿈과 목표 설정하기, 아르바이트 10계명 등의 내용을 담은 ‘일과 직업이야기’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펼쳤다. 특히 곧 사회 진출이 필요한 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아르바이트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을 바꿀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희망 교실’에는 알바천국 외에도 다양한 기업이 재능기부의 형태로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했다. 파리바게트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케익 교실’을 열고 양지사는 ‘꿈의 다이어리라’는 강연을 펼쳤으며 디엔에이팩토리 & 공간생활공작소는 ‘디자인, 건축 교실’을 통해 다양한 직업 체험 교실을 진행했다.
또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는 ‘달콤한 추억 이야기’란 주제로 즉석사진 촬영과 도넛 만들기, 장미란 재단은 ‘스포츠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스포츠교실’, EBS는 ‘방송 및 미디어체험 교실’등 다양한 체험 및 강연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