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직장인 10명 중 9명 "결혼해도 맞벌이 한다"
미혼 직장인 10명 중 9명 "결혼해도 맞벌이 한다"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4.02.21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절반 이상 "맞벌이 이유는 경제적 안정"

【베이비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미혼 직장인 10명 중 9명은 결혼 후 맞벌이를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는 미혼 직장인 1362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맞벌이 계획 여부’를 설문한 결과, 89.5%가 ‘맞벌이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1일 밝혔다.

 

맞벌이를 원하는 남녀 응답자는 남성 90.2%, 여성 88.8%로 나타나 성별과 관계없이 맞벌이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벌이를 하려는 이유’에는 ‘경제적으로 안정되기 위해서’(66.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외벌이로는 생활비가 부족해서’(49.5%), ‘각자 자아실현을 위해서’(39.7%),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32.6%), ‘내 집 마련 등 목돈 드는 곳이 많아서’(31.7%),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어서’(23%) 순의 답변이 있었다.

 

‘맞벌이를 하고 싶지 않은 이유’에는 ‘자녀 양육, 뒷바라지가 더 중요해서’(52.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어려워서’(35%), ‘회사생활로 인한 스트레스가 커서’(28%), ‘가사가 더 중요해서’(26.6%) 순의 대답이 이어졌다.

 

‘결혼 후 부모님과 함께 사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남녀 간 응답에 다소 격차가 있었다. 남성(70.8%)이 여성(48.3%)보다 부모님을 모시고 살 의향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처가살이 할 의향이 있다’(38.5%)고 답한 남성은 약 10명 중 4명꼴이었고, ‘시댁살이 의향이 있다’(19.1%)는 여성은 약 10명 중 2명꼴로 나타났다.

 

‘결혼을 결심하게 하는 배우자의 조건’으로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절반 이상의 응답자는 ‘성격과 인성’(54.8%)이라고 응답했고, 이어 ‘가치관’(11.5%), ‘사랑’(7.9%), ‘경제력’(6.8%), ‘집안환경, 분위기’(5%), ‘비전’(3.2%), ‘직장’(2.1%), ‘직업’(2.1%) 순으로 이유를 들었다.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실시간 댓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