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다문화 인식개선 전문교사 양성
전북교육청, 다문화 인식개선 전문교사 양성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04.10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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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전북교육청과 업무 협약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사진 우측)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사진 좌측)이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도내 50개 초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전문교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전라북도교육청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사진 우측)과 김승환 전라북도교육청 교육감(사진 좌측)이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도내 50개 초등학교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전문교사 양성과정을 실시한다. ⓒ전라북도교육청

 

세이브더칠드런과 전라북도교육청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에 함께 나선다.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사무총장 김미셸)은 10일 오후 3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세이브더칠드런 김미셸 사무총장과 전라북도 김승환 교육감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전라북도교육청은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위한 교사 양성, 초등학생 대상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전북지역 50개 초등학교 10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다문화 교육을 실시해, 이들을 다문화인식개선 교육 전문 교사로 양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양성된 교사들은 다문화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고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자세를 갖도록 전북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또 연중 사업 모니터링과 평가연구를 통해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이 학생들의 다문화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을 해소하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이 자료는 향후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의 양적·질적 발전에 근거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미셸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세이브더칠드런이 갖고 있는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 노하우에 다양한 문화와 통합교육을 추구하는 전북교육청의 노력이 더해져 아이들이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은 지난해 전라북도와 업무 협약을 맺고 도내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 전래동화책 등을 통해 엄마 나라와 아빠 나라의 말과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모와 자녀간 상호작용을 증진시킴으로써 아동이 올바른 정체성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세이브더칠드런은 다문화가 차별이 아닌 다양한 문화로 인정받아 아동이 자신의 정체성에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과 인식개선 캠페인 등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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