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은혜 기자】
과학과 인문학 등을 넘나드는 폭넓은 저술과 강연활동으로 유명한 정재승 교수가 보육교사와 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정재승 교수는 오는 25일 오후 4시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세미나룸에서 열리는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창의적인 교사와 부모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2부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이사장 송자)과 베이비뉴스(대표 최규삼)가 공동 주최하고 이가전람이 주관하며 풀무원 푸드머스와 LG전자가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코리아베이비페어와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다.
현재 KAIST에서 바이오 및 뇌공학을 연구 중인 정 교수는 국내 인문과학서적 중 스테디셀러로 손꼽히는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저자로,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을 대중적인 학문으로 전도하는 과학자 중 한 사람이다.
정 교수는 평소 과학하고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분야를 과학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1998년 ‘시네마 사이언스’, 2002년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2008년 ‘정재승의 도전 무한지식’ 등을 차례로 출간했다.
과학 분야를 일반인들이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책으로 풀어냈다는 평을 받는 정 교수는 2009년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정 교수는 어렸을 때부터 창의적인 사고를 하려면 어떻게 뇌를 사용해야 하고, 아이의 창의성을 길러주려면 부모와 교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일러줄 계획이다.
토크콘서트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이거나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400명을 초청한다. 토크콘서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베이비뉴스 이벤트스퀘어(http://event.ibabynews.com)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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