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 지원 성과
경북도,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 지원 성과
  • 오진영 기자
  • 승인 2014.12.01 16: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혜자 총 252명 중 109명 취업 등 경제활동

【베이비뉴스 오진영 기자】

 

경상북도가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적응 및 사회참여율 제고를 위해 대학 및 검정고시 학비를 1인당 100만 원 이내로 지원하는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 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학위취득 지원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돼 2013년까지 총 252명(대학교 147, 방송통신대학 71, 사이버대학 21, 검정고시 13명)의 결혼이민여성이 지원을 받았고, 금년에는 연말까지 98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도에서는 2011년부터 도내 18개 대학과 학위취득지원 MOU를 체결해 도의 학위취득비 지원과 별도로 각 대학에서는 재학 중인 결혼이민여성에 대해 반액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학비지원을 받은 결혼이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율을 보면 수혜자 총 252명 중 43.2%인 109명이 취업 등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상당수는 자신들의 장점인 이중언어능력을 살리기 위해 외국어를 전공해 통번역사, 이중언어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계열 전공자의 경우 어린이집 보육교사나 다문화센터 방문교육지도사 등으로 근무하고 있다.

 

특히 일부 결혼이민여성의 경우에는 능력을 인정받아 포스코, LG전자 등 대기업이나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병원 등에서 정식 직원으로 채용되는 등 부단한 노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학위취득 지원사업이 다문화가족의 사회경제적 진출 확대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옥 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도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다문화가족의 역량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결혼이민여성 학위취득사업은 이민여성의 사회활동 경쟁력 강화를 통한 사회참여 확대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다문화가족이 지역주민과 어울려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지원 정책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s ⓒ 베이비뉴스 기사제보 & 보도자료 pr@ibabynews.com】

베사모의 회원이 되어주세요!

베이비뉴스는 창간 때부터 클린광고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작은 언론으로서 쉬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뉴스는 앞으로도 기사 읽는데 불편한 광고는 싣지 않겠습니다.
베이비뉴스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세상을 만드는 대안언론입니다. 저희 기사가 마음에 드셨다면, 좋은 기사 후원하기에 동참해주세요. 여러분의 기사후원 참여는 아름다운 나비효과를 만들 것입니다.

베이비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베이비뉴스와 친구해요!

많이 본 베이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78 경찰공제회 자람빌딩 B1
  • 대표전화 : 02-3443-3346
  • 팩스 : 02-3443-3347
  • 맘스클래스문의 : 1599-0535
  • 이메일 : pr@ibabynews.com
  • 법인명: 베이컨(주)
  • 사업자등록번호 : ​211-88-48112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1331
  • 등록(발행)일 : 2010-08-20
  • 발행·편집인 : 소장섭
  • 저작권자 © 베이비뉴스(www.ibaby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가입(10억원보상한도, 소프트웨어공제조합)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유미 실장
  • Copyright © 2024 베이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ibabynews.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