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나눔의 공간으로 활용될 것"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중랑구는 중랑구 면목4동 주민센터가 발달장애 부모들과 힘을 합쳐 관내 면목로 267에 '카페 들무새' 커피전문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2013년 7월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 모임'을 개최한 후 창업에 대한 의견을 모아 협동조합을 준비했고, 지난해 7월 '들무새 바리스타 협동조합 설립추진단'을 구성, 커피전문점을 오픈하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카페 들무새' 커피전문점은 중랑구 장애아동과 학부모는 물론 동대문구, 광진구, 성동구 등 인근의 학부모들도 참여해 소통과 나눔, 성장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앞으로 커피 판매는 물론 인도네시아 원두를 직수입 로스팅해 통신판매까지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카페 들무새 관계자는 "단순한 커피 전문점을 넘어 장애아동들의 취업 기회 제공과 함께 장애인들도 다른 사람들처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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