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충청남도는 올해 ‘미혼남녀 맞선 프로젝트’를 네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첫 행사는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 논산 늘봄웨딩홀에서 진행한다. 6월에는 아산, 9월에는 서산, 11월에는 천안에서 각각 실시한다.
참가 대상은 도내 거주 또는 근무하는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로 총 240명을 모집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blinddates@naver.com)로 보내면 된다.
연애, 결혼 관련 특강과 매칭프로그램, 커플 선발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도 주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 주관으로 열린다.
맞선 프로젝트는 결혼·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해 처음 도입해 도가 추진했다.
도는 지난해 모두 3차례에 걸쳐 187명의 미혼 남녀에게 맞선을 주선하고 행사 현장에서 28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참가 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전충남지회(042-712-1329)나 충남도 저출산고령화정책과(041-635-2613)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인구정책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의 근본 배경으로 비혼·만혼을 들고 있다. 앞으로도 만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혼인율 상승 및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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