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정세진 기자】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장진경)에서는 100세 시대를 맞이한 고령화 사회, 인생 제 2막을 위한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생활설계 및 가족생활교육프로그램으로 ‘꽃보다 중년’을실시한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 내 베이비부머 세대(55세 이상)면 누구나 무료로 제공받는다.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는 한국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증한 시점으로부터 산아 제한 정책의 도입을 통해 눈에 띄게 출산율이 둔화되는 시점의 세대를 지칭한다. 이들은 2010년 총 인구의 약 14.6%로(통계청, 2010) 다른 연령집단에 비해 사회적 영향력이 큰 집단으로 인식된다.
21세기에는 기대수명 증가로 노년기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노후 관련 정책이 요구된다. 보건사회연구원(2010)에 따르면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희망하는 노후 생활로는 취미활동, 소득창출, 자원봉사, 종교 활동, 자기계발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유롭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전 세대보다 합리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과 생활의식을 갖고 노년기를 자기실현의 기회 또는 제 3의 인생으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베이비부머 가족교실 ‘꽃보다 중년’은 모든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행복도시’를 조성하고자 서울시와 금천구청,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금천구를 포함한 10개 자치구에서 실시되는 2015년 서울시 가족학교 사업의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센터장 장진경은 베이비부머 가족교실 ‘꽃보다 중년’을 통해 가족주기에 걸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가족소통을 강화하고 한국 사회의 베이비부머 세대의 중노년기 삶에 대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및 가족문제를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2015년 베이비부머 가족교실 ‘꽃보다 중년’을 상반기 4월 7, 14, 21일(13시-16시30분) 금천구청 평생학습관에서, 하반기 6월 11, 18, 25일(13시-16시30분)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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