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썸타는 예능, '심쿵'의 순간들
두근두근 썸타는 예능, '심쿵'의 순간들
  • 김고은 기자
  • 승인 2015.04.14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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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장 핫한 예능 스타들의 썸 일지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드라마보다 예능 시청률이 좋다더니 ‘썸’도 예능에서 더 꽃을 피운다. 짜여진 각본인 줄 알고 있으면서도 깜빡 속고 싶을 만큼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는 그들을 보며 ‘내가 다 설레인다’, ‘사귀었으면 좋겠다’고 제 일처럼 응원하는 누리꾼들이 있을 정도다. 그 중 최근 가장 화제를 모으는 커플들이 누리꾼들의 '심쿵'('심장이 쿵쾅쿵쾅'을 줄인말로 설레인다는 뜻의 신조어)을 일으킨 순간을 모았다. 이제 막 호감을 싹 틔우는 커플부터 부부가 연상되는 커플까지 가지 각색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 송재림 김소은, 19금 스킨십 ‘수위 높다!’


송재림 김소은 커플은 최근 '우결'을 통해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스킨십으로 화제를 빚고 있다. 최근 제주도 여행을 통해 러브라인의 방점을 찍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송재림 김소은 커플은 최근 '우결'을 통해 실제 연인을 방불케 하는 스킨십으로 화제를 빚고 있다. 최근 제주도 여행을 통해 러브라인의 방점을 찍었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


- 2014년 가을


처음부터 그랬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결혼을 시작하자마자 송재림은 호시탐탐 스킨십 기회를 노렸고 김소은은 당황하는 척 하면서도 은근히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커플로 등장한 지 몇 주 만에 ‘이제는 (송재림의 스킨십이) 기대된다’는 멘트로 누리꾼들의 질투를 유발하며 본격적인 썸의 시작을 알렸다.


- 2014년 12월


“송재림의 스킨십에 적응했다”는 김소은과 “소은이가 요즘 어깨에도 잘 기대고 손도 먼저 잡는다. 입술만 경계하지 다른 데는 다 허락했다”는 송재림. 서로의 터치가 서스럼 없는 모습을 보여 누리꾼들 사이에서 ‘둘 중 한 명은 마음 있는 것 같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켰다.


- 2015년 3월


두 사람의 제주도 여행은 압권이었다. 앞뒤로 바이크를 타며 자연스러운 백허그 시전은 기본. 숙소에 돌아가서는 나란히 침대에 있어도 전혀 자연스럽지 않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급기야 송재림을 무릎 위에 눕혀 놓고 오이팩을 해주다가 이마에 키스까지. 사귀지 않는 사이에 과연 이런 스킨십이 가능한 걸까?


◇ 이서진 최지우, 누리꾼들 “썸 좀 탔으면”


예뻐도 너무 예쁜 최지우, 국민 호감'형' 이서진은 최근 꽃할배에서 남매와 부부 사이를 오가는 역할로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tvN 꽃보다 할배
예뻐도 너무 예쁜 최지우, 국민 호감'형' 이서진은 최근 꽃할배에서 남매와 부부 사이를 오가는 역할로 흥미로운 케미스트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tvN 꽃보다 할배


- 2014년 11월


‘tvN 삼시세끼’를 통해 정선 옥순봉서 처음 만난 두 사람. 최지우의 작은 반응 하나에도 광대 승천으로 화답하던 이서진의 모습이 브라운관을 탔다. 본인들보다 시청자들이 더 설레어하며 설레발을 치고 썸 좀 타라고 성화를 부린 신기한 케이스였다.


- 2015년 3월


누리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 두 사람을 다시 재회하게 한 나영석PD.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을 통해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즐거운 모습을 함께 담아내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샀다. 투덜 대는 척하며 은근히 챙겨주고 구박하는 듯 하다가도 져주는 남자와, 예쁜데 털털하고 천진한 여자에게서 미묘한 기류가 감지됐다.


- 2015년 4월


대놓고 어설픈 감정표현을 하지는 않는다. 대신 돈 가지고 아웅다웅, 길 찾다가 아웅다웅, 밥 하다가 아웅다웅 하며 오빠와 여동생처럼 투닥거린다. 남녀 사이에 낯선 외지에서 다니다 보면 없던 감정도 생기게 마련인데,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두 사람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저러다 정 들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떠오르는 ‘썸’ 라인 스타는?


올해 예능 대세남으로 떠오르는 서강준과 천생연분 리턴즈를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경리는 지상파에 새로 입성한 천생연분 리턴즈의 대표 커플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MBC 천생연분리턴즈
올해 예능 대세남으로 떠오르는 서강준과 천생연분 리턴즈를 통해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경리는 지상파에 새로 입성한 천생연분 리턴즈의 대표 커플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MBC 천생연분리턴즈


오래 전 연예인들의 매력 발산 프로그램으로 유명했던 ‘강호동의 천생연분’이 ‘천생연분 리턴즈’로 돌아오면서 또 다시 수많은 연예인들의 러브 라인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는 서강준, 경리가 아찔한 스킨십을 선보이며 그 신호탄을 쐈는데, 리얼리티를 표방한 프로그램들에 익숙해진 시청자들에게 과연 얼마만큼의 호기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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