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이라면 필독 '서울시 가족정책'
서울시민이라면 필독 '서울시 가족정책'
  • 윤지아 기자
  • 승인 2015.05.06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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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가족학교 등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하는 가족정책 정보

【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가족을 구성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구성된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을 찾는 것 역시 중요하다. 서울시에는 사랑하는 아이를 위한 많은 정보와 놀이를 배울 수 있는 가족정책들이 부모들을 기다리고 있다. 다둥이 가족은 물론 서울시에 거주하는 가족구성원이라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시 가족정책을 살펴봤다.

 

서울의 한 공원에서 2자녀를 둔 가족들이 산책을 하거나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서울의 한 공원에서 2자녀를 둔 가족들이 산책을 하거나 나들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이기태 기자 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서울 가족 학교


'서울가족학교'는 예비부부, 신혼기부부, 중·노년기부부, 한부모(조손)가족 등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서울시 교육프로그램이다.


'가족톡톡학교', 부모 자녀가 함께 요리·식사시간을 통한 밥상머리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패밀리셰프', 가족소식지인 '희망서울, 행복가족' 발행 등으로 구성돼 있는 '서울가족학교'는 가족생애주기별·유형별 프로그램을 학교체계로 구성한 가족교실이다. 시민들이 자신에게 맞는 가족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고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이 사업은 올해 자치구 10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5개씩 늘려 2018년에는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이 교육을 실시하는 자치구는 강북구, 도봉구, 성동구, 광진구, 송파구, 동작구, 서대문구, 중구, 양천구, 금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로 총 10개소다.


▲ 가족톡톡학교


서울가족학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가족생애주기별․유형별 교육 프로그램을 다룬 '가족 Talk Talk 학교'는 예비부부교실과 신혼부부교실, 베이비부머(중·노년기)세대 가족교실, 아버지교실로 나뉘어 운영된다.


'예비부부교실'은 오는 11월까지 25개 모든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실시한다. 1강 '나와 상대방의 기질차이 이해', 2강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 및 대화법', 3강 '결혼의 의미', 4강 '재무계획 및 결혼체크리스트' 등 총 4개 주제로 구성돼 있다.


결혼을 앞두거나 관심 있는 서울 생활영역권의 미혼 커플이라면 자치구별로 희망하는 일정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신혼부부교실은 총 4개 주제, 1강 '신혼기부부 생활점검', 2강 '신혼기 부부역할과 대화', 3강 '아름다운 신혼의 성', 4강 '신혼기 가계재무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더불어 부부 편지․선물교환 이벤트 '지금 이 순간'도 진행된다. 결혼 5년 이내 서울 생활 영역권 신혼부부(사실혼 포함)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베이비부머(중·노년기) 가족교실'은 오는 11월까지 실시된다. 베이비부머(중·노년기)세대 가족교실에서는 생활력진단을 시작으로 은퇴 이후의 삶의 각 영역을 대비하는 재무와 일자리, 여가, 사회참여, 가족관계 관리 등을 배우게 된다. 서울 시내 거주 5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아버지교실'은 이달부터 25개 전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직접 기관(공공기관, 학교, 어린이집, 기업 등)과 미리 일정을 협약해 실시한다. 이 교실은 기관을 찾아 나서, 아버지의 역할교육을 중심으로 자녀와 함께 아버지 직장체험 및 자녀 연령에 따른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 패밀리셰프


'패밀리 셰프'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식사시간을 갖고, 특히 부모는 자녀의 눈높이에서 대화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2주~3주에 걸친 총 4회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서울대 학부모정책연구센터에서 개발한 밥상머리 인성교육(3회)과 1회 요리 실습시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밥상대화 코치가 가족들에게 찾아가 현장 지도를 실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 아이조아 아빠교실


'워킹대디'(working daddy)를 위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아이조아 아빠교실'은 비누방울 놀이, 아빠목마타기 등 집에서 아빠와 아이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과 전문 강사로부터 육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먼저 아빠교실에서 운영되는 '체험형 놀이교실'은 자녀와 함께 동반할 수 있는 토요일(매월 둘째 주) 오전 11시부터 90분간 서울 시민청에서 열린다.  총 30가정을 모집해 영아반(만 2세까지), 유아반(만 5세까지)으로 분리해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2주 전부터 육아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는 아빠교실은 다자녀 가정에 발급되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가정에게는 우선권이 주어진다.


매월 둘째 넷째 주 목요일 점심시간대(오후 12시~1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육아센터 교육장에서 도시락을 먹으며 들을 수 있는 '강의형 아빠교실'이 진행된다.


교육은 3주 전부터 육아센터 홈페이지나 전화(02-772-9814~8)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식대 5000원은 미리 내야 한다.


◇ 세살마을 조부모·임산부 교육


세살마을 교육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창의적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공동체 사회를 실현하고자 서울시가 진행하는 가족정책사업이다.


매월 다른 자치구에서 진행되는 세살마을 조부모 교육은 시는 조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각 자치구 육아종합센터 및 구청 강당 등 접근성 좋고 넓은 곳을 교육장소로 선정해 운영한다.


또 온라인에 취약한 조부모의 특성을 감안해, 접수는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서 교육 전날까지 연중 수시로 할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는 조부모는 총 3회의 교육 중 2번 이상을 들으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고 1회와 3회차 교육 과정 중에는 홍삼캔디, 찜질기 등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살마을에서는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고 부부간 공평한 양육 부담에 대한 인식도 개선하는 '세살마을 임산부 부부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매월 각 자치구별로 진행되는 세살마을 임산부 교육은 세살마을 홈페이지(www.sesalmaul.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후 수료증을 받으면 아이가 3, 6, 12개월인 가정을 양육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양육방법을 가르쳐주는 '가정보듬이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달 10일 서울광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가족축제 한마당 '아장아장 다둥이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결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다둥이 아기들을 위한 축제로, 우리카드와 베이비뉴스가 주관한다. 행사에서는 다둥이 마라톤을 비롯해 난타·마술·어린이 합창단 공연, 조형,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라톤’ 홈페이지(www.happybabymaratho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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