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오는 26일과 29일, 어린이집에서 지정된 아동인권 선임교사 아동인권 민감성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어린이집에서 연이어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아동학대 관련 정책을 사후 처리 수준이 아닌, 예방 차원에서 세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상담 전화 제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아동학대 방지대책에 의거해 지난달 부터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및 25개 자치구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아동인권 전문상담요원'을 채용하고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겪은 일이 훈육인지 학대인지 헷갈리거나, 아이가 어린이집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고 싶을 때 등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어린이집에서 생기는 문제를 상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아동학대 예방부터 학대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조치를 위한 방안으로 아동인권 전문상담요원을 통해 전화 상담과 온라인 상담, 필요시 어린이집 등 현장을 찾아가는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6일, 29일 진행되는 선임교사 교육은 '영유아를 존중하는 훈육의 원리와 방법'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 업무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임교사는 아동과 보육교사와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및 예방사례 공유 등 교육을 지원 받을 수 있다"며 "어린이집 내 보육교사 및 부모 상담을 통해 아동학대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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