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연 '소개팅 비매너 대처법' 설문조가 결과 발표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절반 이상의 미혼남녀들이 소개팅에서 상대가 예의 없는 행동을 하더라도 주선자를 생각해 참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 4월 28일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전국 20~30대 미혼남녀 582명(남 258명, 여 324명)을 대상으로 ‘소개팅 비매너 상대, 대처 방법은?’을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기분은 상하지만 주선자를 생각해 꾹 참는다’는 의견이 52.9%로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고 ‘주선자에게 연락을 취해 해당 사실을 알린다’고 답한 응답자는 17.6%로 나타났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은 방법으로 상대한다’는 응답과 ‘상대와 상반되는 반응을 보여 도리어 상대를 미안하게 만든다’는 의견이 각각 11.8%로 뒤를 이었다.
또 5.9%의 응답자는 ‘기분이 상했음을 밝히고 소개팅을 종료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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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연 측은 “조사 결과 많은 이들이 소개팅에서 주선자의 역할과 비중을 크게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며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그 자리에서 예의 없는 행동을 하는 것은 주선자를 곤란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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