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서울랜드는 27일부터 8월 23일까지 여름축제 ‘워터 페스티발’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야간개장은 7월 17일까지 평일 밤 9시, 주말 밤 10시까지이며, 이후에는 매일 밤 10시까지 진행한다.
메인 프로그램은 세계의 광장에서 하루에 두 번 열리는 물총축제다. 올해는 미녀공연단과 고객이 함께 팀을 이뤄 펼치는 물총대결을 새롭게 선보인다. 음악과 함께 대결이 시작되면 워터호스를 든 미녀공연단이 물을 분사하며 고객들과 상대팀을 공격한다.
또 무대 양쪽으로 설치된 분무기 6대와 물 발사대에서 5톤의 물을 공중으로 뿌리고 물대포를 탑재한 퍼레이드카와 살수차를 동원할 계획이다. 물총축제에 참가하는 고객들은 물총을 유료로 대여받아 신나게 물총대결 한판을 할 수 있다.
야간공연 ‘애니멀 킹덤’은 정글을 배경으로 한 로봇동물과 정글동물간의 갈등과 화합의 이야기다. 사자, 기린, 얼룩말, 코뿔소, 원숭이 등 10여 가지의 특수 동물의상을 제작해 공연에 선보인다. 극 중간에는 10m 상공에서 공중 아크로바틱이 펼쳐지고 불꽃 퍼포먼스와 마술쇼가 이어질 계획이다.
야간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착안하여 만든 조명쇼로 노래 2곡에 맞춰 수천 개의 전구와 조명이 점멸되고 대포 분수가 함께 어우러진다. 조명쇼가 펼쳐지는 지역에는 마법의 열매 나무와 장미 터널 등 테마존이 있다.
이 밖에 국내 최고 인기 캐릭터인 라바, 또봇, 캐니멀, 부르미즈 등 10여 종의 캐릭터들과 미녀공연단이 펼치는 ‘캐릭터 퍼레이드’는 서울랜드 홈페이지(www.seoulland.co.kr)를 통해 미리 신청하면 캐릭터 퍼레이드카에 직접 타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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