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스마트폰에 푹 빠진 우리 아이 이대로 괜찮은 걸까? 전문가들은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0~2세 아이에게는 절대 스마트폰을 주는 것을 금하고, 성장기 아이들도 하루 30분 이라는 시간을 정해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아이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부모들은 옆에서 대화를 유도해 관심을 돌리도록 해야 한다. 밸런스브레인의 도움을 받아 스마트폰 중독 예방법을 알아보자.
◇ 스마트폰 증후군이란?
스마트폰 증후군은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인해 뇌가 불균형적으로 발달하는 것을 말한다. 과도한 TV 시청, 게임, 유전, 가정환경 등으로 인해 한쪽 뇌의 기능이 다른 한쪽보다 떨어지는 경우를 뇌의 불균형적인 발달이라고 한다. 이는 뇌의 손상이나 구조적 이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 감정, 학습 등을 조절하는 뇌의 기능적인 영역의 문제다. 유사 발달장애, 게임 중독, ADHD, 틱장애, 사회성 결핍 등을 겪게 될 수 있다.
◇ 스마트폰 중독 아동을 위한 생활 수칙
▲빨리 뺏으세요
유아기 아이가 스마트폰에 노출되는 것은 뇌불균형을 유발해 ADHD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아동기나 청소년기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학습의욕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집중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애플은 더 위험하다. 스마트폰 게임에 빠진 아이들은 조금씩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며 스마트폰 증후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주면 안돼요
우는 아이 달래는 방법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 아이의 두뇌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식당에서 아이가 보챈다고 스마트폰 주는 행동은 절대 안된다. 또 아이 성적 올리겠다고 스마트폰 사주겠다는 약속, 절대 금물이다. 아이들은 통제력이 부족한 만큼 될 수 있는 한 늦게 스마트폰을 주는 것이 좋다.
▲파란 하늘을 보여주세요
스마트폰에 의지해 집 안에서 지내는 습관은 아이의 몸과 두뇌를 비활동적으로 만들고, 또래와 어울리지 못해 아이의 사회성이 떨어지게 된다. 카카오톡으로 대화 하는 대신 얼굴을 마주보며 말하고 스마트폰 검색 대신 사전을 찾아보는 습관을 들여주자.
▲남들의 시선 중요하지 않아요.
옆 집 철수가 교육용 애플을 잘 다루는 것이 부러울 수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애플은 대부분이 게임하고 똑같다. 창의적인 아이로 성장시키고 싶다면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자.
▲보여주지 마세요
아이들은 부모를 따라한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집 안에서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말자. 부득이한 경우는 아이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사용하도록 한다. 혹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면 아이나 부모가 모두 집에 들어오면 스마트폰을 한 곳에 모아두자. 습관적인 사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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