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후보다] 교육 정책 책임지는 교육전문가 이음재 후보
[나는 엄마후보다] 교육 정책 책임지는 교육전문가 이음재 후보
  • 김은실 기자
  • 승인 2016.04.0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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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원미구갑 새누리당 후보…“풍부한 현장 경험 바탕으로 활동하고파”

【베이비뉴스 김은실 기자】


영유아를 둔 부모는 바쁘다. 아이에게서 눈을 뗄 수 없어 뉴스 보기도 어려운데, 국회의원 후보는 누군지, 어떤 정책이 있는지 알기는 더 어렵다.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베이비뉴스가 바쁜 부모를 도우려 나섰다. 아이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은 후보를 ‘엄마후보’로 선정해 소개하는 것. 엄마후보의 이력과 정책, 베이비뉴스가 선정한 주요 질문에 관한 엄마후보의 답변을 소개한다.


◇ 부천 원미구갑(심곡동‧원미동‧소사동‧역곡동) 새누리당 이음재 후보


이음재 후보 ⓒ이음재 후보 사무소
이음재 후보 ⓒ이음재 후보 사무소


1. 주요 이력


교육부 중앙유아교육위원회 위원(전)
새누리당 부천 원미갑 당협위원장(전)
경기도 사립유치원연합회 회장(전)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위원회(전)
교육부 학교교육분과 정책자문위원(전)
서울신학대 유아교육과 겸임교수(전)
부천대 유아교육과 외래교수(전)
도당동 성가정유치원 원장(전)
약대초 총동문회 회장(전)
가톨릭대 일반대학원 행정학과 박사
중앙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과 석사
1955년 출생


2. 엄마후보로서의 공약


1)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 개선

- 이원화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을 통합
- 유아 교육·보육 학부모에게 국공립 수준으로 단계적 지원(공공성 강화)
- 초등학교 교사와 같은 수준으로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처우 개선
- 아이돌봄서비스의 현행 소득 기준 완화와 정부 예산 확대로 국민 부담 경감


2) 교육감 직선제 폐지, 도지사와 러닝메이트제로 전환
: 일반 행정과 교육 행정의 정책적 연대 도모


3) 아이들과 엄마의 안전을 지킨다

- 뒷골목, 우범 지역 등에 CCTV 확대 설치하고 통제권을 지구대까지 연계
- 나홀로 여성, 아동의 안전을 위해 동별 주민센터에 무인 택배함 설치
- 통합적 아동학대 대응, 아동 권리 전담 ‘아동복지진흥원’ 설립
- 예비부부부터 단계별 아동학대 예방 학부모 교육 지원
- 아동학대 예방 예산 대폭 증액 (185억→1000억)


3. 엄마후보 Q&A


Q) 후보님이 엄마후보라고 생각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어렸던 두 아이가 장성해 지금은 그 누구보다 더 열심히 저의 선거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처음 해 보는 일에 창피함을 느낄 만도 하지만 잘 감내하면서 부모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며 그래도 제가 아이들을 잘 키웠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평생 어린이 교육에 헌신해 온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자라 사회의 한축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인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가르쳤습니다. 비록 제 아이처럼 직접 양육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내 아이들과 같이 생각하며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이 정도면 엄마 후보라고 해도 부끄럽지 않다 말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Q) 누리과정 예산 책임을 두고 논란이 큰 상황입니다. 후보님의 입장은 어떠신지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A) 최근 보육대란을 불러일으킨 누리과정 예산 문제를 합리적으로 조정하겠습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학부모와 어린이가 피해를 보아서는 안 됩니다. 근원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노무현 정부 시절 아무런 준비 없이 시작한 교육감 직선제가 한축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현행 교육감 주민직선제는 무책임 직선제입니다. 최근 보육대란을 불러일으킨 누리과정 예산 문제가 주민직선제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교육의 수장이 본연의 책무를 다하지 않고 아이들을 볼모로 정치 행각을 벌이는 우스꽝스러운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직선제를 선동하였던 교육단체에서조차 서둘러 대안을 제시하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바 중앙정부의 결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이에 선거비용의 절감 및 지역주민의 교육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의 정책적 연대를 도모할 수 있는 시·도지사 연계 선출, 즉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해서 지방교육정책을 책임 정치의 영역으로 다시 옮겨와야 합니다.


Q) 후보님을 아직 잘 모르는 분을 위해서 후보님이 가진 최고의 장점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A) 1982년 일터로 나선 원미동 사람들과 그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 두 분을 모시고 평생 천직인 어린이 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유치원 울타리를 넘어 교육정책의 영역으로 넓어졌습니다.


저의 발길을 정치로 이끈 것도 바로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정책 제안이 교육 당국의 책상 위에서 번번이 좌절되는 아픔을 겪으면서,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세상을 바꾸는 길이라 믿게 되었습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돼 교육위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했습니다. 4년간 400여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했습니다. 특히 134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마련하여 ‘종일돌봄교실’을 경기도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저소득층 자녀 급식 지원을 늘렸던 일은 지금도 저의 가슴에 큰 보람으로 남아 있습니다.


Q) 영유아를 키우는 부모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주시기 바랍니다.


평생을 어린이 교육에 바친 교육전문가로서 교육에 대한 열정과 고민은 끝이 없었습니다. 또한 중앙정부의 교육정책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한 마음으로 늘 홍보하고 대변하기 위해 앞장섰습니다.


20대 국회에서는 교육위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집권 여당의 교육위원으로서 정부의 교육현장에 대한 불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 운용에 더욱 책임지고 대응하겠습니다. 정부의 정책을 철저히 점검하고 검증하여 소통하고, 교육 현장의 요구는 경청하고, 학부모의 입장은 대변하겠습니다. 특히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교육 혁신의 좋은 기회에 꼭 동참하여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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