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이정윤 기자】
초보 엄마와 아빠의 머릿속에는 항상 물음표가 가득하다. 아이 낳고 기르는데 알아야 할 것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맘스팁은 엄마, 아빠들이 꼭 알아야 할 육아상식을 Q&A로 풀어보는 코너다. 베이비뉴스 맘스팁 섹션(http://tip.ibabynews.com)을 찾으면 육아의 모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얻을 수 있다.
Q. 영유아에게 잘 나타난다는 요로감염. 예방법과 관리법이 있을까요?
A. 요로감염이란 소변을 배출과 관련된 인체기관인 요도, 요관, 신장, 방광에 세균이 침투하게 되면서 발병하는 염증을 말합니다. 요로계 전체에 나타나는 염증질환이기 때문에 염증이 번지는 정도와 증상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방광에 염증이 생기면 방광염, 신장과 신우까지 번지면 급성 신우신염으로 불리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요로감염이 영유아에게 나타나면 발열이나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며 심하게 보채거나 설사나 구토 같은 증상도 보이게 됩니다. 이 때문에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잘못된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영유아에게 잘 나타나는 세균성 질환이지만 초기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않으면 고혈압이나 신부전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소아일 때 특히 치료를 잘 받아야 합니다.
영유아에게 요로감염이 잘 나타나는 이유는 아직 이 시기의 아기들은 면역력이 약해 세균에 감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방광이나 요로계에 세균이 한 번 나타나면 방어하지 못해 증식하기 쉬우며 요로감염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요로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기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규칙적인 배뇨를 할 수 있게 하고, 배뇨이상과 변비를 치료하면서 생식기 주변을 위생적을 관리하여 세균감염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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