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윤지아 기자】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강남구, 서대문구, 성북구, 용산구, 중랑구가 다음달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아장아장 다둥이마라톤대회'(이하 다둥이마라톤)에 동참한다.
'다둥이마라톤'은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결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가족축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게 됐다. 우리카드와 베이비뉴스가 공동 주관하며 네이버 맘키즈가 공식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로 구성된 형제·자매·남매가 참여하는 신나는 마라톤을 비롯해 어린이합창단의 하모니, 벌룬마임, 어린이 오케스트라 공연, 페이스페인팅, 다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날 서울시와 5개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주제별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서울가족 13579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를 주제로 센터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남성돌봄 수요조사 및 자치구센터 프로그램을 연계해 홍보한다.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강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사랑 체험하기'를 주제로 ▲말판에 적힌 가족사랑 미션을 수행하는 '가족사랑 미션수행'과 ▲ 손도장으로 꾸미는 가족사랑 손수건 꾸미기 ▲ SNS 프레임을 활용한 부모교육인 '동네방네'까지 체험할 수 있다.
'양육스트레스 한뼘 줄이기'를 주제로 한 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 부스에 방문하면 부모의 양육스트레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녀를 동반할 경우 자녀 심리 검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도 가족상담, 재미로 보는 그림 선호도 검사도 진행된다.
성북구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란 주제로 손거울 만들기 체험활동을 계획했다. 용산구건강가정지원센터 부스는 아이 실종 대처 방안으로 '목걸이 만화경'을 만들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중랑구건강가정지원센터 부스에서는 '아빠! 엄마! 우리 모두 약속해요!'라는 주제로 '가족실천약속'에 동참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한다. 포스트잇에 가족에게 하는 약속이나 의견을 작성할 수도 있다. 패션 타투와 가족사랑의 글귀가 담긴 실리콘 팔찌도 기념품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서울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둥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가족들에게 아이돌봄 서비스 상담을 통해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외에도 참가하는 자치구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다둥이 가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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